71-2.홍초불닭 [홍대점]

2004.05.27 00:00 Restaurant
부제 : mr.dal風 따라서 PUBLIC하기

한참동안이나 벼르던 홍초불닭 홍대점에 절대미각 M과 함께 기어이 가고 말았어.-0-/
고백컨대 실은 어제 저녁에도 시도했다가 길 몰라서 실패했거든 ㅠ.ㅠ

들어는 봤나? 홍초불닭?
여기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 홍대정문 입구에서 극동방송국쪽으로 가다가 보면 3거리 하나 나오잖아 거기서 직진하자마자 맨처음 골목(일방통행길)으로 들어가면 돼.(쉽지?^^)

사람들이 주위에 모여 있으니까 멀리서도 보일꺼야.
살포시 팔짱낀 절대미각M(드디어 퍼블릭이야..^^)은 도대체 무엇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걸까?

불닭을 먹고 싶소? 그렇다면 줄을 서시오! - 탤런트 임현식 버전 -
그것은 바로 예약리스트. 일단 가자마자 무조건 예약리스트에 이름부터 올리고 봐야해.
보통 20분에서 1시간까지 기다리는 것 같더라. 우리 앞에 무려 28팀.(터얼~썩..)
주인曰 "어서들 와. 그런데 부를 때 없으면 불닭 못 먹는다. 알았지?"이란 뜻.

드디어 입성^^
그래도 운이 좋았어. 30분만에 들어온 것 같아. 이름만 올려놓고 그냥 간 사람들. 너무너무 땡큐야 ^^V
완전히 대학합격발표장이었어. "OOO씨. 들어가세요." "네~ 야호~"
"OOO씨. 안 계세요? 다음 분.." "아싸~ 줄었다, 줄었다." 유치하지만 분위기 꽤 웃기다니깐..^^

누룽지 (5,000원)
인터넷 검색해 보니까 매운 불닭을 먹으려면 꼭 필요하다고 해서 시켜봤어.
뭐 특별한 것은 없더라. 공기밥 2인분 양이던데. 좀 비싼데.. M은 그냥 울어버리더라.. >.<

두둥! 불닭 등장!! (12,000원)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불닭 ^0^/. 생각보다 심하게 적은 양에 M도 나도 약간 움찔.
4~5명씩 온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이 사람들은 불닭하나가지고는 택도 없을 것 같은 느낌.

어설픈 접사 (괜히 했다..쩝)
그래도 일단 음식이 상전이니까 사진부터 찍어 봤어.(-0-)
우선 고기에 고추장맛이 고르게 배어 있고 그야말로 직화(直火)느낌이 팍 나는 것은 참 좋았어.
내가 매운 것을 상당히 잘 먹거든.(몰랐지?^^) 처음엔 몰랐는데 자꾸 먹으니까 입이 꽤 아리던걸?
맵지만 달착지근한 맛이 은근히 나는게 맵고 맛있는 닭꼬치를 먹은 기분. -.-a

양념떡 = 떡볶이? (3,000원)
아무래도 불닭이랑 누룽지만 먹어서는 양이 모자라지 싶어서 양념떡을 더 시켰어.
절대미각M은 아마도 눈나무집의 떡볶음 같이 떡을 살짝 간장양념해서 구울 것으로 생각한 모양이던데
실제로 나온 것은 개포동 부산어묵의 매운 쌀 떡볶이랑 크게 다르지 않더라. (파슬리 뿌려 주는군)

홍초불닭 총정리
이제 정리할 시간이야. 춘천닭갈비, 안동찜닭 이어 홍초불닭이 닭요리의 새로운 유행이야.
보통 사람들은 열받고 쌓인게 많을 때에 매운 것을 찾는다고 해. 스트레스 해소차원이겠지?
그래서 더더욱 맵디매운 홍초불닭이 더 유행인 것 같아.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누룽지나 불닭이나 모두 마케팅의 승리라고 해줄께.
무슨 맛일까 더 궁금해지지는 않았겠지? 그렇다고? 그럼 가서 먹어봐. 백견이 불여일미니까..^^V

※ 개포미각 version 홍초불닭을 보시려면 이곳으로...

<strong>[독점취재]</strong> 홍초불닭 홍대점 근처에서 우연히 만난 Mr.Dal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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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핫! 유쾌해요 &gt;.&lt; /
  2. &gt;.&lt; 아앗;; 늦었따.
    • seung76
    • 2004.05.27 02:44 신고
    달님이랑 아주 비슷한 어투이신걸요...ㅋㅋㅋ 저두 즐겨 오겠슴당...
  3. 가격대만 좀 흠이고...그나저나 양념떡이라..;; 이름만 보고 시킬 가능성이 높군요...;;
    호기심속에...
    ;;
  4. 너무 맵지는 않은가요?

    붉닭발이라고; 비스끼리한 곳이 또 하나 있는데, 거기서 붉닭발 시켜 먹었다가 매워 죽을뻔 했었는데;;
  5. 새로운 보금자리 내신것 축하드려요!! 여기서 보니 색다르네요!
    멋집니다!! 마구마구 번창하시기 바래요!!!
  6. 제가 오늘 여기를 들락날락 여러번 했었는데 암것도 없더니 언제 만드셨데요? ^^ 말투가 완전히 변하셨군요. 이사 갔다고 어쩜 이렇게 사람이 변할 수 있을까?

    더더더 번창하는 블록 되시길 바래요!! 저녁 먹고 봤는데도 침 꼴깍 넘어갔다는.. ㅠ.ㅠ
  7. 달님, 푸무클님 감사합니다..^^

    seung76님 달님이 특히 도와주셔서요. 이것은 헌정판이라고나 할까?

    Semsui님 그래도 먹어볼만은 해요. 재미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하늘이님 저는 매운거 잘 먹어서 잘 모르겠는데 꽤 매워하시는 분들 있었어요.

    나루님 별로 색다를 것은 없다죠. 이번은 초판이라..^^

    ☆68 Ceti★님 귀국맞이 to eat list는 열심히 만들고 계신지.. 그대로일텐데요.. 이번만..^^
  8. 개점 2호 +_+;; 므흣므흣... .ㅡㅠㅡa 자아~~ 여기도 등록 +_+ 마지막 사진 압권;;
    • pebbel
    • 2004.05.27 16:04 신고
    홋... 집도 여러채고.. 부자시군요!!!
    번창 번창 하시길~
    인터페이스가 무지 깔끔하네요~
  9. 우와~~~드디어 테터로 오셨군요^^ 추카드립니다.^^
    처음부터 불닭으로 시작하시다니....감기때문에 고생인데 불닭이 먹고싶군요^^;;
    어째든 같은 테터라 좀더 친근감이 드는군요^^
  10. 아이고~~~ 축하드립니다.
    SenSui님 블로그 갔다가 답글 보고 달려왔습니다.
    축하드리고 번창하세요. ^^
    • 런~
    • 2004.05.28 15:43 신고
    이래서 얼마간 블러그 접속이 안되었었군요..^^
    새집 너무 좋아보이네요..^^....저도 이사갈까 생각중인데..^^;

    그나저나 사람들이 매운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데
    저는 오히려 그 반대랍니다..^^;
    전 매운 거 먹으면 쌓여요...^^;
    매운 걸 잘 못먹어서 그렇죠..^^
    닭요리 좋아하는 편이라 벼르고 있지만 그 매운 맛에 대한 경고를 여러번 들은 터라
    주저주저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음식인심이 후해 보이질 않네요.....
    저도 많이 안먹어도 일단 많이 주는 곳이 좋다는...^^;
  11. 하핫.....이렇게 새집을...추카추카~

    엠파스말고 이제 여기로 와야 하나요?
  12. 새 집 멋지네요^-^ 여기 단독인가요? 아파트면 전세로 들어오고 싶네요~ 으히;;
    배가 고파서 사진은 스킵하고 싶은데..또 다 보고 말았..ㅠ.ㅠ
  13. 반갑습니다~ ^-^ 홍초불닭 확실히 양은 적죠;; 흐흣 ^-^;;
    압구정점은... 누룽지 양도 적답니다 -ㅁ-;; 우엉;;; ㅠ_ㅜ;; (물이 많아요;;)
    그래도 맛있어서 용서가능한;; ^-^ 히힛... 다음엔 홍대점에 가봐야겠어요 ^-^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예~ &gt;_&lt;)乃
  14. 안녕하세요? 세상밖으로 카페에서 놀러왔습니다..
    개포미각님께서도 최근에 새 블로그를 만드셨군요.. 저도 새집으로 이사한게 어제라 왠지 친근한 기분이 듭니다..
    새집으로 이사하셨다고 새집 증후군 같은데 시달리지 말고 즐거운 블로그 생활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카페와 이곳에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밤 되세요...^^


    늘....처음의 설레임을 간직하는 내가 되길...Mizar
  15. 요즘 국산 블로그 구축 툴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니, 드디어 새 집을 만드셨군요... 이쁘고 좋습니다... 다찌아빠도 만들까 말까... 싱숭생숭... 괜히 마음만 그렇습니다. ㅋㅋ
  16. 상희님+_+
    블로그 너무 예쁘네요 아아아아 ㅠ_-
    저도 이런 블로그 하나 갖고싶어요; 흐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