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staurant

The Restaurant | 2004/10/05 13:53 | isanghee
[블로그]개포미각의 ‘The Restaurant’

여러번 들어봤음직한 유명 음식점이지만 막상 음식맛이 별로일 때가 더러 있다. 이때 ‘개포미각’의 평가에 귀기울이면 불상사를 막는 데 적잖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개포미각’이란 아이디의 블로그(blog.empas.com/isanghee)에는 각종 산해진미가 푸짐하게 차려져 있다. 블로그는 ‘디지털 스토리 2004’라는 이름보다 소항목인 ‘The Restaurant’으로 더 알려져 있다. 특별 메뉴가 바로 음식점 소개인 덕분이다. 기사식당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90여곳 한식·중식·일식·양식점을 안내한다.

발길 닿는 음식점에 대한 주인장의 그저 그런 느낌만 전하지 않았다. 나름대로 ▲음식의 맛과 양 ▲서비스 ▲전통과 분위기 ▲접근 용이성이란 평가기준을 따른다. 평가자의 개인 성향을 솔직히 밝혔다. ‘개포미각’이 ‘절대미각’은 아니라는 일종의 양심선언이랄까. 미각이 비교적 주관적인 까닭이다.

이씨가 좋아하는 음식은 한식·분식·중식·양식·일식 순서다. 또 생선보다 고기를,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좋아한다.

평가는 냉철한 편이다. “오로지 매운 맛으로 승부한다”든지 “가격 대비 양이 정말 너무 적다”고 꼬집는다.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한 맛집 소개보다 훨씬 와닿는 대목이다.

끝에는 별표(★)를 1~5개 붙여 최종 평가를 내렸다. 물론 찾아가는 길이나 전화번호를 덧붙였다.

안내에 그치지 않고 음식의 배경 지식도 선물한다. 예를 들어 닭고기 요릿집 이야기를 하면서 닭요리 변천사를 들려준다. 예전에 닭백숙이 인기를 끌다가 이후 영양센터류 전기구이 통닭이 등장했다는 것. 또 패스트푸드 조각 치킨과, BBQ식 양념통닭, 패밀리 레스토랑의 치킨샐러드가 바람을 일으켰다. 그 사이 춘천 닭갈비에 이어 안동찜닭이 히트를 쳤다. 그러면서 최근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불닭’ 을 소개하는 방식.

개포미각의 감각에 상당부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보는 것만으로 포만감을 느끼는 듯하다.

전병역 기자 junby@kyunghyang.com [경향신문 2004.08.22 16:33:04]

한참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보낼 때라서 전혀 못 봤다가
오늘에야 처음으로 봤습니다.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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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keivory 2004/10/05 16:54

    축하드립니다 ^^ 더불어 링크신고 들어갈게요 :)

  2. 정은냥(づ_ど) 2004/10/05 17:57

    와우~ ^ㅡ^
    미각님~ 감축드려요
    >_<
    웬일웬일~ 쵝오~!!!!!!!! 개포미각님 ^----^
    오랫만에 또 인사드리러 왔다가..축하받으실 일~ 있으시네요^-^
    불닭 정보~ 미각님 덕분에 잘~ 알았었다죠^-^
    축하드려요~ ^ㅇ^ 좋은 오후 보내세요^-^

  3. pebble 2004/10/05 21:48

    멀리 있어도... 개포님의 내공은 식을 줄을 모르는군요...
    굉장합니다~
    이리 멋지게 메스컴을 타시다니... 축하드려요~~~~

  4. 푸무클 2004/10/05 22:00

    이쪽에도 축하 인사.. :)
    블로그가 두개가 되시다 보니.. = _ =;;

  5. 뿌아뿌아 2004/10/06 11:29

    축하 백만배~~ ^&^ ㅋㅋ 진짜 축하해요 ^--^

  6. OldBoy 2004/10/06 12:24

    오우 축하드립니다. :)

  7. 윤정아빠 2004/10/07 17:53

    요즘 제가 아는 엠블러들이 매스콤과 연을 맺으시는 것 같네요. 역시 한우물을 파야죠^^
    얼마전에는 파찌아버님이 중앙일보에 칼럼(?) 연재를 시작하셨던데 개미님도...
    축하드리고, 별일 없으시죠?

  8. 해열제 2004/10/07 23:33

    와와~ 축하드려요~^^

  9. sylvia 2004/10/08 14:08

    매일 보고 있는데 첨 리플 쓰는군요.
    감축드립니다. ^^

  10. 호야 2004/10/08 15:16

    축하드립니다. ^^

  11. 피오넬 2004/10/08 19:37

    오우~!!! 축하드려요~!!! 전 이 블로그 올 때마다 행복해져요. 한국에 나갈때면 몇 개 프린트해서 찾아가 먹고 싶어진다니까요~!!! ^^;;

  12. 짠이아빠 2004/10/10 14:40

    ^^ 역시 먹는 것만큼 사람들을 흥분시키는게 없네요..^^
    술..음식...그리고 또 뭘까?..ㅋ.ㅋ (상상초월..)

  13. 쇼콜라 2004/10/11 02:08

    와~우~ 축하축하~~^_____^
    언제나 소개해 주신데를 다 가볼까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요즘 이곳은 곱게물든 나뭇잎들을 볼수 있답니다..
    가을하늘과~~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14. isanghee 2004/10/11 11:02

    likeivory님 : 감사합니다. 별로 링크할만한 것은 없을텐데요..

    정은냥(づ_ど)님 : 감기조심. 얼른 나으세요.

    pebble님 : 내공은 무신.. 학교관계자가 더 힘있죠.^^

    푸무클님 : 힘드시죠? 이쪽에만 써주세요..^^

    뿌아뿌아님 : 감사합니다. 두번씩이나..

    OldBoy님 : 부끄럽습니다.^^

    윤정아빠님 : 어찌 진정 공인이신 파찌아빠님을 저와 비교하신다는 말씀입니까..^^ 감사합니다.

    해열제님 :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가 해열제가 필요한데..^^

    sylvia님 : 이면수 얘기 참 재밌네요. 군대에서 죽어라 먹었던 건데..^^ 감사합니다.

    호야님 : 과분합니다. 호야님같이 실제로 만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피오넬님 : 수지침을 먼저 배우세욧!!!...^^

    짠이아빠님 : 그럼요. 모든 쾌락은 위를 통과하지요..^^

    쇼콜라님 : 빵 좀 보내주세요. 여기꺼 넘 달아요..^^

  15. 68 Ceti 2004/10/12 19:27

    넘 축하드려요!! 역시나 한쪽으로 계속 승부를 하면 어떻게든 된다더니만.. ^^ 오호~~~ 추카추카 담뿍~~~ ^_______^

  16. paperheart 2004/10/13 01:54

    뒤늦게 축하드립니다 :) 보는 것 만으로도 포만감을 느낀다는 기사 마지막 표현이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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