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Los Dos Amigos

2005.02.26 15:20 Restaurant
이탈리아 음식만큼이나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한 음식이 바로 멕시코 음식.
근처에서 제법 유명하다고 입소문 난 멕시코 음식점 Los Dos Amigos에 가 봤습니다.

주문메뉴 : Chimichangas ($8.25) 외 1

우리 음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한국에서 멕시코 음식점을 본 기억이 없군요.
아마도 TGIF류의 패밀리 레스토랑이 들어오면서 나초, 퀘사디야, 화이따, 타코 등
기본적인 멕시코 음식들이 자연스럽게 들어온 게 그 이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상당히 미국식으로 변한 음식이었지만 이거저거 따질 거 없이 그냥 먹으면 되었으니까요.

멕시코 음식에도 밥이 나와주는 음식이 꽤 되더군요. 물론 우리처럼 주식의 개념이 아니라
햄버거 먹을 때 곁들여 나오는 감자칩의 개념으로 나오는 것이긴 하지만요.
콩을 곱게 갈아서 마치 감자 으깬 것 마냥 먹는 것은 딱 콩비지 먹는 느낌이더라는...^^

대부분의 멕시코 음식은 바로 옥수수 가루를 반죽해서 만든 또띠야(Tortilla)로 시작되지요.
이 위에 각종 고기, 야채, 치즈 등을 올려놓고 데치거나 굽거나 찌거나 기름에 튀기느냐에 따라
그 음식이 타코도 되고 퀘사디야도 되고 화히따 되고 나초도 되고 그런 것이지요.


오늘 제가 먹은 Chimichangas는 한국에는 별로 알려져있지 않은 멕시코 음식인데
조리방식은 기본적으로 똑같습니다. 또띠야에 고기와 콩 등을 넣고 돌돌 말아서
기름에 튀긴 후 치즈를 듬뿍 뿌려주고 사우어크림과 구아카몰 등을 섞어서 먹어주는 것
이죠.

보기엔 굉장히 느끼할 것 같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꽤 맛있습니다. 물론 제가 느끼한 것
무지하게 잘 먹기도 하지만 입안 가득 찐득찐득한 느낌이 꽤 푸근하더라구요..^^
오늘의 물주께서 주문한 것은 맛있는 새우튀김에 상당히 매운 살사소스(?)를 곁들인 것이지요.
멕시코 고추도 꽤 맵더군요. 단, 우리나라와 달리 굉장히 아프게 매워서 좀 싫더라는..

Los Dos Amigos는 The Two Friends라는 뜻. THANKS TO SJK...

'Restaura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8.보문식당  (5) 2005.05.07
116.Pad Thai  (12) 2005.03.04
115.Los Dos Amigos  (14) 2005.02.26
114.Greek House  (9) 2005.02.21
113. Wendy's  (12) 2005.02.15
112. 청향  (6) 2005.02.04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1. 멕시코 음식, 매력적이죠
    타코, 퀘사딜라 등 모두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거였군요
    늘 배우고 갑니다 ^^ (물론 늘 배고파지구요 흠)
  2. 으왓~!! 느므 느므 맛있겠다..나초라..주로 영화관에서 팝콘 대신으로 먹는정도 밖에는..^^;제 홈피에 글남기신거 보고 쫓아 왔습니다만..밤늦은 시간에 엄청난 테러를 당하고 갑니당 ㅠ_ㅠ);;
  3. 아... 이런.. orz
    먹는걸 워낙 좋아라 하는지라.. 사진만봐도.. =_=
    답글보고 달려왔는데.. 저도.. 왠지 괜히왔단 생각이...
    (오늘 굉장히 많이 먹었는데 괜히 배고픈.. =_=;;)
  4. 테리님 : 고추를 많이 써서 그런지 별로 안 느끼하더군요.

    깡패화가님 : CD 이력서 + 포토폴리오(?)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빛나~♬님 : bitna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빛나였군요..^^
    • OldBoy
    • 2005.02.27 11:31 신고
    실제로도 느끼할것 같은 상상이 됩니다. :-)
    • pebble
    • 2005.02.28 10:03 신고
    나초만 보면 맥주생각이 나서리... 쩝...
    그나저나.. 저리 곁다리로 나오는 밥 무척 맛있어 보입니다. 꼬슬꼬슬하니... 매콤할 듯 보이는 것이...
    블로그만 봐서는 무척 잘 지내시는 듯 보이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십니까?
    • 푸무클
    • 2005.02.28 13:17 신고
    먹어본 적이 없는 음식이라..맛이 상상이 안가요.

    그래도 맛있어보이는데...
    특히..
    콩을 곱게 갈아서 마치 감자 으깬 것 마냥 먹는 것은 딱 콩비지 먹는 느낌이더라는...^^
    라는 문구에..눈 똥그랬졌음;;흐흐;;

    그런데..아직도 제 블로그랑 홈피는 안들어와지시나요? @-@
    • 마진관Z
    • 2005.02.28 16:01 신고
    아무리 미국에서 사신다고 해도
    그 나라의 고유명사를 다른 나라 발음으로 한다는 것은 좀...
    [화히따]로 발음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5. 올드보이님 : 별로 안 느끼하다니까요? ^^

    페블님 : 먹는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그렇게 보이지요. 그래서 앞으로는 공부하는 얘기, 고생하는 얘기를 좀 써 볼려구요. 이미지 쇄신차원으로다가..^^

    푸무클님 : 콩비지에다가 치즈를 뿌려먹는 것이 꽤 괜찮았다지요.
    아.. 이젠 잘 들어가집니다. ^^

    마진관Z님 :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고쳤습니다..^^
    • OldBoy
    • 2005.03.01 04:47 신고
    포장해서 보내주시면 먹어보고 답변 드리죠. :D
  6. 오우,,, 침넘어 갑니다.
    isanghee님 밉습니다. . ㅡㅜ
  7. 요즘 전혀 활동 안하고 있는 뉴페이스 입니다 ^^; 히스패닉 애들에게 물어보면 '지미짱가'는 텍스-멕스 이지 정통 멕시칸 음식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8. 이거 체인점인가요?
    귀국하기 전에 도전해봐야겠다~
  9. 올드보이님 : 안타깝습니다..

    일모리님 : 주위에 찾아보시면 있을것 같은데요.

    뉴페이스님 : 간만입니다. 흠. 제가 먹은 곳도 결국 정통 멕시칸은 아닌듯 하군요.

    dictee님 : TGIF 같은 체인은 없는 것 같지만 비슷한 이름의 멕시코 음식집은 여기 저기 꽤 많은 듯 합니다. 한국사람 입맛에?(제 입맛에)는 잘 맞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