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우선 남들이 웃으니까 분위기상 왜 웃는지 몰라도 일단 같이 따라 웃습니다.
2. 궁금하니까 옆 친구에게 왜 웃었어? 묻지요. 설명을 들으면 정말 웃겨서 또 웃습니다.
3. 그리고 나서, 이런 제 자신이 한심하고 그 꼴이 불쌍하여 기가 차서 한번 더 웃어준다는...
지난 학기에 처음 중간 고사를 보는데 친구녀석이 묻습니다.
"썬, 네 three by five 보여줘 봐."
"그게 뭔데?"
"준비 안 했어?"
"그게 뭔지 모르니까 당연히 못 했지.."
"Are you kidding me?"
시험볼 때 공식이나 요점 정리한 것 적어온 페이퍼(컨닝 페이퍼 아님..^^)라지요.
교수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3 by 5 혹은 4 by 6는 인정해 줍니다.
보통 가로 5인치, 세로 3인치 크기의 카드에 적어서 오기 때문에 3 by 5라고 부른다는..
아, 이걸 "쓰리바이파이브" 뭐 이래 버리니까 제가 당장에 못 알아들었던 것이지요.
요즘이야 12년 동안 죽어라 받아 온 공교육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지만요...^^
이제 겨우 한 학기, 6개월 남짓 지났는데 아득한 옛 일로만 느껴지네요.
벌써 악착같이 공부하겠다는 마음이 조금 스러진 듯하여 정신무장을 다시 하고 있는 중..
초심을 지켜줘야만 합니다...^^
"Jour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맛있는 블로그 모음 (댓글 6개 / 트랙백 3개) 2005/03/11
- Krispy Kreme 한국상륙에 즈음하여 (댓글 20개 / 트랙백 3개) 2004/11/23
- 3 by 5? 4 by 6? (댓글 9개 / 트랙백 0개) 2005/03/09
-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6/08/30
- 욘사마의 위력 (댓글 4개 / 트랙백 1개) 2005/01/06
- 관광객에서 거주민으로... (댓글 27개 / 트랙백 0개) 2007/08/17
- 새해 인사 2007 (댓글 22개 / 트랙백 0개) 2007/02/18
- 태터앤미디어의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댓글 14개 / 트랙백 1개) 2007/08/13
- 블로그 3주년, 블로그에 대한 고민들 (댓글 37개 / 트랙백 3개) 2006/12/07
- me2day 무제한 초대권과 tistory (댓글 47개 / 트랙백 0개) 2007/04/14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isanghee.com/trackback/144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 뒷종이는... 더 빽빽하네요 ^^;
이제는 마이크로필름을 안경알에 붙여둬야할때입니다.
우와... 페이퍼가 멋져요!!!
공부를 무척 열심히 하시는군요~
전에... 글자크기 5로해서.. 성경책 버전으로 페이퍼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ㅋㅋㅋ
화이팅 입니다!!! 그리고 초심~ 꼭!!!
헐..공식만 봐도.. ㅠ.ㅠ
공식을 보니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
전 왜 각목이 생각나지요???
직업병인가요???
크크크...
쎄미님 : 생각보다 효과가 별로 없었다지요..흑
올드보이님 : 무슨 말씀이신지 "꽤" 어린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된다는..^^
페블님 : 여기 애들은 글자크기를 1이나 2로 하더군요. 잔인하던데요...
아니오나님, 호야님 : 아주 어려운 공식은 아니라지요. 가끔 저걸 영어로 설명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일단 다 써 가는 아픔이...
LSG님 : 직업병 맞습니다. 홈디포우에 가면 늘 보는 단어이기도 하죠..^^
아 3 by 5 라고 하는군요
얼핏 reference paper 라고 하는 걸 들었는데
저런 생생한 표현이 있었군요
저도 한번 그 존재를 몰라서 그냥 시험봤던 적이..
(한국에서요 ^^)
한국에서 프리토킹 처음할때도 그랬는데^^...글적글적.세번 웃고 갑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