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충분히 있을 법한데 없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음식점 평가하는 기관(?)이죠.
뭐 그런 게 있다해도 다 짜고 치는 고스톱 같아서 저에게는 별로 제대로 된 평가같지 않았고
그것이 결국 제가 블로그에 안 되는 소리 섞어 가면서 글 쓴 동기도 되었지만요...^^
어쨌거나 오늘은 NYC SOHO지역에서 Brunch집으로 쎄게 알아준다는 BALTHAZAR에 갑니다.
주문메뉴 : Egg Benedict + Egg Omelette + 오렌지 쥬스 2잔 (팁포함 $37)
한마디로 일반 프랑스식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Brasserie라고도 하는군요.
내부 분위기도 제법 역사를 간직한 듯한 모습이고 밖에서 보기보다 안쪽은 꽤 넓습니다.
넓은 것만 제외하면 여기가 프랑스인지 미국인지 알 수는 없을 듯. 괜히 여기저기 불어도 들리구요.
5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유산중에는 단연코 국민들의 미각이 있지요.
미국애들 음식문화를 보면 인종차별, 문화차별을 떠나서 그 모습들이 참 한심해 보이거든요.
먹는 역사는 적어도 천년 이상은 되어야 어디다가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다는 것이 저의 결론.
왜 여기가 유명한지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아마도 계란을 반숙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미국인은 기본적으로 날 것을 먹는 것에 대해서 반감이 있는 듯합니다. 그저 벌판에서 뛰어다니는
애꿎은 짐승들을 잡아다가 그냥 불에 구워 먹는 것이 다였거든요. 고기를 잰다는 개념도 당연히 없고
그저 바베큐 해서 먹다가 좀 발전했다는게 어떤 소스를 발라서 굽느냐 뭐 이 정도라죠.
하여간에 계란을 반만 익혀 먹는 것도 이들에게는 그리 익숙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는거죠.
바삭하게 구운 고기 위에 햄 한조각 올리고 그 위에 달걀 반숙 올려놓고 후추 뿌려줍니다. 쉽죠?
평범한 요리에서 맛을 낼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요리사라고 하던데 보기보다는 참 맛있더군요.
간만에 먹기도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사촌동생은 오믈렛을 시켜서 먹었는데
이 음식 역시 간단해 보여도 짠 정도라든지 입에서 씹는 맛을 딱 맞추기는 참 어렵다지요.
이 곳이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제가 음식을 받아놓고 이리저리 사진을 찍느라 안 먹고 있으니까
서빙하던 웨이터가 저에게 안타까운 목소리로 "손님. 식기 전에 드셔야 맛있습니다."라고 했던 것.
이런 것은 두고두고 감동해 줘야합니다. 자기네 음식을 정말로 사랑한다는 뜻이니까요.
(덕분에 팁이 좀 많이 나가는 부작용이 생겼다는...^^)
뉴욕에 먹을 것이 많아서 좋기는 한데 자꾸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 음식과 하나하나 비교가 되어서
가뜩이나 적어지고 있는 한계효용이 점점 더 탄력적으로 체감하는 것 같습니다..^^
※ 홈페이지 : http://www.balthazar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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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NORMA'S
Tracked from isanghee.com 2005/03/31 13:32☞ZAGAT Survery라는 책이 바로 레스토랑을 평가해 놓은 책이랍니다.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호텔, 쇼핑장소 등 등수를 매길 수 있는 건 다 매겨 놓았다는.. 전문용어로 "아점&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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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some!!!
Now, I'm in the lab^^...
아... 배고픈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