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메뉴 : 블랙커피($1.59) + 카페오레($1.59) + Beignet 3개($1.59)
일단 유명세 때문인지 혼잡하기 그지없습니다. 그야말로 바글바글합니다. 보기에 따라선 무척 지저분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분말설탕(Powdered Sugar)이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거든요. 프랑스령이었던 1860년대에 생긴 가장 오래된 프렌치 카페라서 유명하다는군요. 저희는 미국에서 좀처럼 느끼기 힘든 번잡함을 느낄 수 있어서 오히려 편했습니다.
뉴올리언즈에서 꼭 맛봐야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Beignet(불어라서 "베녜","비니이"라고 발음하더군요.)라는 것으로 French Donuts 위에 분말설탕을 뿌려 놓은 것이죠. 이거 괜히 베녜라고 불러서 괜히 멋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재래시장 좌판에서 파는 기름에 살짝 절은 도너츠와 똑같습니다. 좀 쳐준다면 예전 명동에 있던 케익파라에서 팔던 밀가루 반죽맛이 물씬나는 큼직한 도너츠라고나 할까요?
커피도 생각보다는 가격이 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일반적인 미국식 커피의 양과 비교하면 양 대비 제법 비싼 것이지요. 테이블 갯수에 비해서 종업원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서빙 시스템이 좀 독특했습니다. 일단 손님으로부터 주문을 받으면 종업원이 주방으로 가서 주문한 커피와 베녜를 쟁반에 담아서 카페테리아에서 돈 내는 것처럼 자기 돈으로 일단 먼저 계산을 하고난 후 손님에게 가져다 줍니다. 아마도 카페측은 종업원들에게 전혀 급료를 주지 않겠지요. 종업원들에게 돈을 받으니까요. 따라서 손님들도 커피와 베녜를 받을 때 바로 100% 현금계산 + 팁을 줘야합니다.
약간 안 좋게 쓴 듯 보입니다만 내년 뉴올리언즈에 가면 또 갈 곳이랍니다.
▶▶▶ 절대미각 M 평가 : ★★★☆
http://www.cafedumonde.com
※ M's advice : 언제부터 카페갈 때 맛 따져서 갔나? 남이 가면 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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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가 케잌파라 이야기가 나와서 놀랐답니다. 어렸을때 엄마랑 명동에 가면 꼭 들러서 도너츠를 먹고 왔었거든요. 주위에 기억하는 사람들이 없어서...^_^
저도 뉴올리언즈에 갔을때, 가기전에 좀 찾아보니 저 베녜를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하길래 가서 먹어볼 생각이었거든요. 학회일정 때문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기념품점 마다 베녜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루를 팔던게 생각나네요.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츄릅..)
클라라님: 하하. 이거 너무 연령대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 아닐까요?
케잌파라 자주 갔던 곳이었죠. 사람들 입맛이 변하면 거기에 맞춰줘야하는데 노력을 너무 안했죠.
명동에서 몇 번 자리를 옮기다가 없어졌을 때 무척 서운했었더라는..
호... 저 슈거파우더는 정말로 장난이 아니군요... 눈처럼 소복히~
보기엔 그런데 생각보다 달지는 않았습니다.
소복히 쌓인 슈가파우더가 군침을 돌게합니다.
드뎌 상희님의 레시피가 시작되었군요~
이번 여행에서는 의외로 맛있는 것을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레서피?는 그다지 오래가지 않을 듯 합니다..
좀 달지 않나요? 도넛 많이 드시지 않으시는게 좋다는데....
남들이 그러더군요. :-)
보기에만 달아보인다죠. 도넛이야 1년에 2번이나 먹을까요?
남들이 그러는데 저희는 미국서도 한식 참 열심히 먹는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_-;; 뻘쭘
별 말씀을요..^^
저희도 한식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다음세기쯤엔 전세계인들이 한식을 먹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ㅎㅎ
계산법이 특이하네요
위에 수북한 슈가파우더가 부담스러우면서도
군침 돌게 하네요 :)
아마 밖에서 그냥 주문했으면 몰랐을거예요.
실내에 들어가서 살펴보셔야 알 수 있답니다..^^
하하...M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 역시 유명한 곳은 꼭 가보는 편이라...^^;;
그나저나 저 베녜...저거 무진장 맛나보이네요.
슈가파우더 때문인지 그냥 도너츠보다 뭔가 더 있어보인다는...ㅎㅎㅎ
미국친구들도 뉴올리언즈 다녀왔다니까
베녜는 먹었어? 묻더군요. 솔직히 맛은 평범합니다..^^
선불이라 먹고 마시고 깔끔하게 자리를 뜨기에는 좋겠습니다만 100%현금계산+팁이라 현금이 없다면 대략 낭패겠는데요~
저도 뉴올리언즈에 갈일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생기실 겁니다..^^
거금이....
I got stationed in Louisiana, and my friend who's from Lafayette took me to New Orleans a couple weekends ago. Oh yeah I was there every night having beignet and cafe au lait. I can't wait to go back there! I don't get to see Mardi Gras, but hopefully I'll come back here alive and get to see it in 2010.
I could not agree more!
Thanks for commenting on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