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Gallery of Art

Travel/2006 | 2006/10/01 12:07 | isanghee
National Gallery of Art는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13~19세기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서관과 주로 현대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우리나라 과천현대미술관쯤에 해당하는 동관, 그리고 가장 서쪽에 널찍한 분수대가 있는 야외조각공원이 있습니다.

[1] West Building

제 눈에 가장 익은 그림은 Watson and the Shark 정도 밖에 없더군요. 그나마 좀 아는 것도 모두 초,중,고등학교 미술책에 나와 있던 것들이 대부분이라..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

[2] Eest Building

제가 갔을 때 마침 헨리 루소 특별전(~10월15일까지)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알고 있는 그림은 작년에 MoMA에서 봤던 The Sleeping Gypsy 밖에 없지요. 헨리 루소 작품에 대한 15분짜리 영화를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헨리루소가 정글작품을 많이 남겼지만 자신이 실제로 정글에 가 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는군요. 프랑스 파리에서 만국박람회가 열렸을 때 아프리카에서 많은 동물들도 왔었는데 거기서 그 동물을 보고 근처 식물원에서 수풀과 나무를 관찰한 후 그림을 그렸다고 하네요. 어쨌든 예술가들은 독특합니다.

[3] Sculpture Garden

중앙에 커다란 분수대가 있고 그 주위에 여러가지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원입니다. 조각작품들을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 곳 분수대에 발을 담그고 쉬는 모습이었죠. 배달민족이 여기를 그냥 지나치겠습니까? 저희도 탁족했습니다. 눈에 띄는 작품은 굉장히 단순한 집 모양 작품이었습니다. 보는 사람의 시점에 따라서 집의 입체감이 달라지더라구요. 신기하더라는.. 쉴 곳이 마땅치 않은 National Mall에서 가장 햇빛을 피하기 좋고 오래 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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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bble 2006/10/01 20:12

    미술관의 스케일도 역시나... 거대하군요.
    참으로 부러운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그나저나.. 분수대에 탁족... 신선놀음이 따로없었겠어요~ ^^

    • isanghee 2006/10/02 00:12

      거대하지만 좀 징그럽기도 하답니다.
      저희들이 갔던 날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물이 미지근할 정도였지만 탁족을 하니 훨씬 좋더라구요.

  2. OldBoy 2006/10/06 00:05

    타국서 그다지 명절 기분도 안나겠지만, 마음만은 제사음식에 가 있으시길!

    • isanghee 2006/10/06 14:52

      멀리서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에 한국교회 가면 아마 좀 얻어먹지 싶습니다..^^

  3. 티라미수 2006/10/07 12:44

    네번째 사진에서 서명 넣으신 위치가 절묘합니다. ^^;;
    그 난간에 원래 찍혀있는 글자인 줄 알았어요. 헤헷..^^;;
    아참. 개포미각님~ 어제 저희 방에 남겨주신 답글이 오늘 보니 없어졌어용...제가 지운 건 절대 아닌데 이유를 몰겠네요. 야후가 또 미쳤나봐요. 흑흑... 일단 복구해달라고 엄포를 놓긴 했는데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 isanghee 2006/10/07 15:03

      그랬군요. 그럴 수도 있죠, 뭐. 괘념치 마시길.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4. CrazydduGi 2006/10/19 12:22

    와우 우연히 홈피에 들어왔는데 박물관에 많이 돌아다니셨네요...^^ 바로 옆에서 일하는데 맨날 귀찮아서 안가봤느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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