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서부여행 (Road Trip Summer 2005)

2006.10.19 15:53 Travel/미국서부(West)

바로가기 : <a href="http://www.wayfaring.com/maps/show/25379">Road Trip Summer 2005</a>

어떤 일이든지 처음하는 일은 늘 설레이고 그 때 느꼈던 감흥은 평생 잊지 못하는 것이겠죠? 1997년 난생 처음으로 외국에 나간 유럽여행은 이젠 10년 전 이야기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동경로는 물론 어디서 잤고, 뭘 먹고, 뭘 봤는지,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마찬가지로 2005년 신혼여행 후 M과 둘이서 다녀왔던 미국 서부여행도 1년 내내 블로그에 쓸만큼 모든 일이 다 엊그제 이야기처럼 느껴지는군요. 여행 관련 31개 글, 음식점 관련 10개 글을 1년 넘게 썼네요. 이제는 정말 마지막 정리입니다.

1. 기간 : 6/24/05 - 7/15/05
2. 거리 : 5,167 miles (8,315 km)
3. 통과한 주 : TX, NM, AZ, CA, NV, UT, CO, KS, OK
4. 기록 : 혼자서 하루 14시간 20분 운전 (932 miles, 1,500 km)--> 절대 다시 안 함.
5. 좋았던 곳 : San Francisco, Sedona, Yosemite, Bryce Canyon
6. 실망했던 곳 : Grand Canyon. 그저 그랜드할 뿐. 기대가 너무 컸음.
7. 좋았던 것 : Always Be with M. 수 많은 과속운전 중에 한번도 딱지 뗀 적 없음.
8. 아쉬웠던 것 : 맑은 날 금문교 보기, 세도나에서 일몰 보기, Sea World에서 Shamu 보기
9. 글 보러가기 : 2005년 미국 서부여행

얼마전 올드보이님의 Photo 1993이라는 글 덕택에 유럽여행 얘기도 써 봐야겠다는 자극을 받았습니다. 1997년에 정리했던 앨범은 다 서울에 있어서 자료가 거의 없지만 어쨌든 조금 떠올려 볼까 합니다. 정말 옛날 얘기가 되겠네요. 이것도 향수병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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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dBoy
    • 2006.10.20 10:30 신고
    꽤애애애애액!

    벌써부터 마구마구 기대가 됩니다!
    • pebble
    • 2006.10.20 12:14 신고
    아... 정말 대단한 기록이네요...
    서부를 향해 떠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불끈불끈 입니다.
    유럽 여행기도 기대만땅이구요...
    유럽 여행기 보면.. 유럽도 계획을 세우게 되겠지요?
    언젠간... 꼭.... !!!!
  1. 올드보이님,페블님: 사진이나 다른 자료가 하나도 없어서 고민입니다.
      • pebble
      • 2006.10.25 10:47 신고
      꼭 사진이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요...
      기억속의 멋진 장면들... 추억들...
      눈에 보이는 사진 한장으로는 다 표현하지 못하는, 사진으로 줄 수 없는 그 무엇이 더 많이 펼쳐질 수 있겠지요.
      역시나 기대~~~
    • 역시나 부담~~~
      아마 유럽 여행 얘기를 시작하게 되면 싱가폴 얘기도 분명히 하게 될 겁니다. 그 때 싱가폴 에어라인으로 유럽왕복했고 돌아오면서 2일동안 스탑오버 했거든요..^^
      • pebble
      • 2006.10.26 11:17 신고
      홋... 그래요?
      기대 기대~~~ ^^
  2. 이론이론..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통과한 주에서 "UT" 빠졌습니다..
    • 예리하십니다.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3. 그런 감흥을 평생을 두고 간직하기 위해서 다들 여행을 떠나는 게 아닐까요? :-)
    • 옳으신 말씀. 여행수지 적자타령은 좀 그만 들었으면 한다지요..^^
  4. 14시간 20분 운전이란 대목에서 꽤애~~~액!
    정말 옛날얘기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 말씀드렸다시피 사실 쓸 거리는 정말 아무 것도 없답니다.
      그저 기억에 의존해서 써야할 듯.
  5. 와... 유렵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사진이 없어서 제대로 감흥이 살아날지 모르겠네요.
      부담이 확 밀려온다는..
  6. 정말 대단합니다.
    흘러간 기록들을 어찌 관리하시는지....
    사진 관리도 잘 못해서 쩔쩔매는데...
    노하우 좀 갈쳐주세요^^
    • 달리 특별한 노하우가 있겠습니까? 다 비슷하겠지요.

      폴더를 최대한 이용하는 편입니다. 시간별,지역별,주제별로 구분한다고 해야 할까요? "2005년 여름 뉴욕 클로이스터", "2006년 여름 시카고 우노피자" 이런 식으로요.
      여행 중에는 영수증,간판,메뉴판,브로슈어 등 정보가 될만한 것들도 사진으로 찍고 여행가기 전에 찾아놓은 자료와 함께 해당 사진폴더에 같이 보관합니다.

      에고, 뭐 특별한 것도 없는데 길어졌네요.
  7. 와우...멋지십니당!!!
  8. 저 루트는 어마어마한 운전을 요하는... 근데 정말 재밌다고 그러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