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vade : 의만(擬娩) 또는 남자산욕(男子産褥). 아내의 출산 전후에 남편이 출산에 따르는 일을 하거나 흉내내는 풍습. [출처: 네이트온 백과사전] 실제로 아내가 임신을 하면 예민한 남편의 경우 덩달아 입덧도 하고 몸무게도 증가한다던데 이것도 일종의 쿠바드라고 한다.
남 아메리카의 여러 부족은 예로부터 여인이 임신을 하면 남편도 외부인으로부터 격리 당하고 일부러 칼로 상처를 내고 피를 흘림으로써 임신의 고통만큼(?) 고통을 느끼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아내가 진통을 시작하면 지붕 위로 올라가 같이 소리를 지르고 뒹굴다가 해산하면 지붕에서 뛰어내리는 "지붕지랄"과 산실의 문지방에 구멍을 뚫고 상투를 들이밀어서 산모가 그걸 휘어잡고 힘을 쓰게 하는 "상투빌이"가 있었다고 한다. [출처: 조선일보 이규태 코너]
뭐니뭐니해도 남자에게 궁극의 고통분담 방법은 바로 멕시코 인디오의 Huichol 부족의 풍습이라고 하는 바로 이것이 아닐까?

그림에서 보듯, 아기를 낳을 때 힘을 쓰기 위해 틀어잡는 줄을 남편의 고환에 직접 묶어 놓았다. 아내가 진통이 시작되어서 줄을 당기기 시작하면... 묶여있는 남자의 표정만 봐도 그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바로 알 수 있지 않나? 물론 아이 낳는 산모의 고통에 비한다면야 새발의 피겠다만...
결론 : Couvade Syndrome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 같다. 따라서 남자도 산고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조금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Jour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맛있는 블로그 모음 (댓글 6개 / 트랙백 3개) 2005/03/11
- Krispy Kreme 한국상륙에 즈음하여 (댓글 20개 / 트랙백 3개) 2004/11/23
- 3 by 5? 4 by 6? (댓글 9개 / 트랙백 0개) 2005/03/09
-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6/08/30
- 욘사마의 위력 (댓글 4개 / 트랙백 1개) 2005/01/06
- 관광객에서 거주민으로... (댓글 27개 / 트랙백 0개) 2007/08/17
- 새해 인사 2007 (댓글 22개 / 트랙백 0개) 2007/02/18
- 태터앤미디어의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댓글 14개 / 트랙백 1개) 2007/08/13
- 블로그 3주년, 블로그에 대한 고민들 (댓글 37개 / 트랙백 3개) 2006/12/07
- me2day 무제한 초대권과 tistory (댓글 47개 / 트랙백 0개) 2007/04/14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isanghee.com/trackback/314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ㅡ 0 ㅡ... 그림만 봐도..헉 소리가..ㅎㅎㅎ
상희님도 쿠바드신드롬에 빠져 계신가염..^^ㅋ
하하. 네. 쿠바드 신드롬의 하나인 체중증가를 절감하고 있죠...^^
하나낳아 잘기르자가 자연스럽게 실천되겠는데요?
담부터는 애기 못낳을 거 같은..ㄷㄷㄷ;;;
둘 낳으실 계획이었다면 저걸 안 하면 되지 않을까요?
헉 굉장합니다; 지붕지랄하고 상투빌이는 알고 있었는데;; 으음;;
저는 상투빌이만 알고 있었죠...^^
제가 아이를 낳았을 때도 저 그림의 남자보다 더 아프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sepial님 이름이 안 보이게 나와서 죄송합니다.
저도 실제로 안 해봐서 어느 정도 아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보기에 무척 아파보이지요? ^^
상희2세의 등장을 예고하시는 건가요?
그런데, 저건 너무 아플것 같아요. ㅠㅠ
역시, 눈치가 빠르시다는...
아마 와니님과 비슷하게 (조금 늦게) 나올 듯합니다.
미리 축하드리면서. 꼭 저 그림처럼 실천하시길 잔뜩 기대하고 있을께요! :D
멋지고 행복한 아빠 되시길!
저렇게야 못하겠지만 최대한 느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렇게 하려면 음 .... 좌절할것 같습니다. ㅡㅡ;
일단 해보시고 알려주세요. 얼마나 아픈지..^^
저는 어떤식으로 산고의 고통을 함께해야할지...
아무래도 현대적인 방법이 상투는 없지만 머리를...
(낼 머리짧게 짤라야쥐...ㅋㅋ)
축하드립니다. 상희님도... 저희는 빠르면 다음주가 될 듯 합니다.
벌써부터 아빠가 된다는 셀레임에 잠 못이룹니다. 허허..
곧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겠군요. 저도 기대됩니다..^^
저건 진짜 산고보다 더 큰 고통이겠는데요.
출산하시면 소식 알려주세요. ^^
저는 요즘 아이가 한번씩 지어주는 웃음에 매일 쓰러집니다.
저도 그럴 날이 곧 오겠죠? ^^
앗... 좋은 소식이네요~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저건 너무 굉장하군요. 저렇게까지.... 흠...
어쨌거나... 출산의 그날까지... 상희님과 M님, 주니어 모두 건강하셔요~
말씀 감사합니다. 임박했습니다..^^
전 그냥...
라마즈 호흡법 같이 해주고,
아로마 오일 마사지 정도 해주는 것 밖에 못합니다.
묶으라며. -_-;;;
순산하셔서 감자의 이쁜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저도 묶지는 않을겁니다..^^
아...이거 잘 못하면 마지막 아이가 될 수 있겠습니다.
산모도 즐거운 부부생활을 위해서 적당히 당겼겠죠? ㅎㅎ
유머러스 하십니다..^^
..음;
이런거 보면 정말 무서워서 아이 못 낳을 것 같아요ㅠ_ㅠ;
근데 저도 남자가 대신 입덧한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는 듯.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이 새삼 실감난달까요..;
일단 애를 낳으면 아팠던거 3개월말에 다 잊는다고 하네요.
애가 하도 이뻐서.. 그러니까 둘째,세째 낳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