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 L'Annam168. L'Annam
Posted at 2007/11/19 16:31 | Posted in The Restaurant/New York_New Jersey요즘 아이가 태어난 이후, M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밥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지더군요. 당연한 일이겠죠? 사이공 그릴 과 Saga 이후 뉴욕 맨하탄에서 가 본 세 번째 베트남 레스토랑입니다.
주문메뉴: Bun with Grilled Beef + Pho (점심메뉴, 각각 $6.95)
이탈리아 파스타 종류가 다양한 것처럼 베트남 쌀국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가느다란 면을 영어식으로 표현하면 rice vermicelli라고 합니다. 그 위에 큼지막한 소고기 구이와 실란트로를 얹어서 나오더군요. 곁들여 나온 소스가 새콤달콤해서 쌀국수와 구운 고기의 맛을 더욱 맛나게 해 주었습니다. 왠지 저런 고기에는 쌀밥을 곁들여 먹어야할 것 같았지만, 국수와 같이 먹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보통 베트남식 쌀국수라고 하면 대부분 고기국물의 Pho 쌀국수를 말합니다. 제가 미국 여기저기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 중의 하나가 의외로 Pho 쌀국수를 잘하는 집이 거의 없다는 것이었죠. 국물맛을 좋아하고 그만큼 국물을 많이 먹는 한국사람으로서는 좀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오클라호마 포호아에서 이미 체화된 베트남 쌀국수 맛을 표준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이 레스토랑의 쌀국수는 많이 미흡했습니다. 국수와 고기 양이 생각보다 무척 적었고, 무엇보다 국물 맛이 별로 진하지 않았거든요.
점심메뉴를 주문하면 50센트로 청량음료를 먹을 수 있어서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제법 멋을 부려 나왔습니다만 업소용 콜라답게 너무 묽더라구요. 레스토랑 분위기와 종업원의 서비스도 평균정도는 되고... 점심시간에 한번 가 볼만 합니다.
▶▶▶ 절대미각 M 평가 : ★★★
393 3rd Ave (28th St)
New York, NY 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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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달러 치고는 고기가 매우 큼지막해 보입니다. 잘 익혀진 고기가 밋밋한 콩나물 국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군요.
오랜만에 들렀는데 또 배고파져서 더 머무르지 못하고 갑니다. ^_^
저는 제대한 지 10년이 지나도 수요일 일요일 아침메뉴였던 햄버거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
쌀국수는.. 의외로 잘하는 곳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역시 '포호아'가 최고인듯~
(싱가폴에서도 결국 포호아만 가게 되었더랬지요.)
그래도 역시나 미국스럽게 고기가 큼직하네요.
오랫만에 두분의 외출 즐거우셨나요? ^^
요즘은 늘 세명이 움직인답니다..^^
아.. 뉴욕 가고 싶다.
오세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Nha Trang 이라고 차이나 타운에 있는 것이랑. 트라이베카에 있는 Nam도 괜찮고 Hoi An은 일본인 주방장이 하는 베트남 음식이라 깔끔한 맛이 있어요
흠. 한번 가 줘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