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 New York Burger Co.

2007/12/06 17:08 Restaurant/New York_New Jer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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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를 꾸준히 오셨던 분들은 다 알고 계시는 사실. 저 햄버거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미국에 오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환상 때문일까요? 아니면, 아직도 진정 맛있는 햄버거를 못 먹었기 때문일까요? 한동안 햄버거를 못 먹으면 몸이 알아서 알려줍니다. 먹을 때 됐다고... 그래서 간 곳이 뉴욕버거회사입니다.

주문메뉴:  NY Burger ($5.95) + NY Cheese Burger ($6.50) + Dallas Burger ($7.25)

2004년에 처음 설립되면서 내세웠던 표어가 The Next Generation of Fast Food! 였습니다. 맥도날즈나 버거킹 같은 메이저급 패스트푸드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바로 1. 좋은 햄버거 고기를 2. Chacoal Grill에 구워주는 것이더군요. 다른 재료들도 신선하고 질 좋은 것을 쓴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설명 참조)

차코울 그릴의 풍미와 고기맛이 궁금해서 저는 가장 기본적인 뉴욕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보는 극단적이고 원초적인 햄버거였습니다. 빵, 고기, 그리고 토마토 슬라이스 3개. 우선, 고기의 질은 특별한 매력이 없더군요. 차코울 냄새는 물씬 났지만 Medium Well 치고는 좀 퍽퍽하더라구요. 뉴욕버거 소스가 따로 있어서 곁들여 먹지 않았으면 목이 메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Bun을 굽기는 했는데 번 자체가 그다지 맛있는 것이 아니라 먹는 내내 빵이 약하네, 그러면서 먹었습니다.

뉴욕치즈버거는 뉴욕버거 + 치즈 한장이죠. 오히려 Specialty 카테고리에 있는 달라스 햄버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뉴욕버거 + 구운 양파 + 몬트레이 잭 치즈 + 바베큐 소스를 꽉 채워준 것입니다. 먹을 때 입 안에 꽉 차는 느낌이 괜찮더라구요. 햄버거는 맛도 맛이지만 일단 양이 기본적으로 받쳐줘야하는 음식이라 믿기 때문에 묵직하게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무척 즐기는 편이거든요.

Garden 샐러드 ($5.00)는 평범했고 Vidalia Onion Rings ($3.25)는 맛은 있었는데 너무 금방 식은 게 흠. 전체적으로 본다면, 결국 뉴욕버거집 컨셉은 결국 기존 패스트푸드 햄버거집에 Local Restaurant 햄버거집 요소를 추가한 것이죠. 가격은 일반 패스트 푸드집 보다 $2~3 정도 비싼 대신,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주문을 받고 차코울 그릴에 지글지글 구워서 만들어 주는 햄버거 컨셉.

나름 깨끗한 실내와 오픈 키친을 보여줬지만, 차코울 그릴 햄버거라서 훨씬 더 먹음직스러울 것이라는 기대에는 못 미친 집이었습니다. 도대체 뉴욕에서는 어디서 먹어야 맛있는 햄버거를 먹을 수 있을까요?


▶▶▶ 절대미각 M 평가 : ★★★


303 South Park Ave. (btw 23rd & 24th St)
New York, NY 10010

홈페이지: http://www.newyorkburger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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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대에 못 미치셨다지만 그래두 한국의 그 애기 주먹만한 햄버거들보다는 훨씬 더 맛나보이네요. 크기나 양도 풍성하고 어니언링도 훨씬 리얼하고 말입니다. ^^;; 저도 햄버거 무지 좋아해요. 남들은 나이 들면서 패스트푸드 멀리한다던데 전 어쩜 그리 아직두 맛있는 건지...^^a
      • isanghee
      • 2007/12/10 15:01
      "애기 주먹"에서 하하 웃었습니다.
      몬스터 버거도 잘 드실 것 같군요..^^
      저도 패스트푸드 아직도 잘 먹습니다.
  2. 여긴 지나가기만 했지 한번도 가본적 없는데,
    별 세개라니 안가도 되는건가요?ㅋ
    저는 햄버거가 생각날땐 pop burger(새우버거 먹으러), american burger and co.(문닫음.ㅠㅠ), burger joint, corner bistro에 갑니다.
    햄버거가 심-히 땡기는 날엔 꼭 먹어줘야 하지요 :)
    별이 그려진 후기,, 정말 신뢰감 팍팍 갑니다.^^
    • 앗. 코너 비스트로 글 보고 놀랐어요.
      저는 저녁때는 한번도 안가봐서 그런지 그냥 동네사람들 모여드는 햄버거집 분위기밖에 모르거든요.
      하긴. 저도 나머지 세곳에 비해 가장 많이 못가본 곳이기도 하구요.
      입맛은 십인십색이라는 말 공감합니다.
      식당 음식이라도 매일매일 같을수는 없나봐요- 서비스도 그렇고.
      아니면! 절대미각의 소유자시므로 그런가?^^
    • 제 블로그에서 뵙게 되니 더 반갑습니다.
      저는 굳이 말하자면, 대식가입니다.
      대식가는 결코 미식가가 될 수 없는 운명이죠..^^
      이곳이 고기는 괜찮은데 빵은 용서가 안되더라구요.
      코너 비스트로 좋아하시면 이곳은 성에 안 차실 듯.
    • KoreaninNY
    • 2008/01/27 07:04
    햄버거를 좋아하신다고 하니까!! 4번 shake shack은 겨울 동안은 문 닫아요

    Audience Winner Editorial Winner
    1. Corner Bistro
    331 W 4th St , New York , NY , 10014
    The last thing you need at 3am is a flame-broiled half-pound burger--but you know you want one. Stand
    24 E 12th St , New York , NY , 10003
    An NYU-area burger hub with a fast-food look and upscale flavors.

    2. Burger Joint
    118 W 57th St , New York , NY , 10019
    The hidden contender for the title of best New York City hamburger.

    3. Paul's Place
    131 2nd Ave , New York , NY , 10003-8331
    Jumbo burgers with character make this an East Village mainstay.

    4. Shake Shack
    Madison Square Park , New York , NY , 10010
    The ultimate outdoor burger haven in Madison Square Park.

    5. Donovan's Pub
    5724 Roosevelt Ave , Flushing , NY , 11377-3431
    A Queens mainstay serves up perfect pints and the king of NYC burgers.

    6. Island Burgers and Shakes
    766 9th Ave , New York , NY , 10019
    A West Coast-style, french fry-less burger shack that attracts a deservedly cultish following.

    7. Better Burger
    178 8th Ave , New York , NY , 10011-1604
    A bright and cheery burger joint, where the fast food is actually good for you.

    8. J.G. Melon
    1291 3rd Ave , New York , NY , 10021-3301
    The burger's the draw at this old-time neighborhood tavern.

    9. Peter Luger Steak House
    178 Broadway , Brooklyn , NY , 11211-6131
    A legendary, bare-bones steakhouse where the nostalgia runs as thick as the porterhouse.

    10. Stout NYC
    133 W 33rd St , New York , NY , 10001
    Inside this friendly giant of a pub, the commuter quest for a fine midtown pint is over.
      • isanghee
      • 2008/01/28 09:12
      자료 감사합니다. 다행히 몇 군데 가 본 곳도 있군요.
      저도 4번 쉑쉑 무척 좋아합니다.
      올해는 1월 초에 이미 문 열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