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port, RI

2008.09.21 12:50 Travel/미국동부(North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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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ley Victorian Inn


아들내미 블로그에는 바로 올렸지만, 정작 제 블로그에는 2008년 4월 여행 이야기를 이제야 쓰게 되었네요. 세 식구가 된 이후 첫 여행지로 로드 아일랜드의 뉴포트를 정한 이유는 우선, 편도 자동차 운전시간이 3시간 정도였고 뉴욕/뉴저지와는 전혀 다른 풍광을 보여주는 곳인데다가 편안하게 맨션투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서양을 건너게 해 주는 Newport Bridge를 건너 뉴포트 다운타운에 있는 Brinley Victorian Inn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초로 접해보는 B&B 스타일의 숙소입니다. 당연히(?) 다음날 아침은 주인 할머니가 해 주신 미국 가정식 백반을 먹었지요. Casserole을 비롯해서 맛있는 머핀, 그리고 신선한 요거트와 과일들. 보통 미국식 아침메뉴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나왔습니다. 주인 부부 역시 1990년 초반에 영국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고 마침 손녀들을 봐 주고 계신 터라 같이 아침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평소에는 안 먹는 아침을 무척이나 많이 먹게 되었지요.

뉴포트의 필수 관광코스 중 하나인 Cliff Walk를 잠깐 걸어봤습니다. 말 그래로 바닷가 절벽 주위를 걸어다니는 것인데 너무나 쌀쌀한 봄바람 때문에 많이 걷지는 못했습니다. 다운타운 안쪽은 일반적인 미국도시에서 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독특한 상점들이 많았고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요트들을 보면서 여기가 휴양지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죠.

오랜만에 좋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해산물을 먹으려고 계획하고 왔습니다만, 아드님께서 여행경비를 아껴주시기 위해 저녁먹을 시간에 딱 맞춰서 주무셔 주시더라구요. 게다가 어찌나 일찍 상점들이 문을 닫던지 저와 M은 먹을거리를 찾아 한참을 방황하다가 결국 스타벅스에서 빵과 커피를 조금 사 먹고 여행 첫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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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적하군요. 저런 곳에 가서 한 한달만 느릿느릿 놀다 왔으면 좋겠네요.. :)
    • 네. 휴양지로는 아주 제대로인 곳이었습니다.
      돈이 문제가 되겠지만요..^^
  2. 아 정말 그림같은 곳이네요..:)
    한번쯤 꼭 가보고파요.....
    • 그다지 먼 곳이 아니라서 작정만 한다면 다녀오실 수 있을 듯 합니다.
  3. 한적한 시골동네 같은 풍경입니다. 차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구요.
    • 분위기는 몬트레이나 카멜바이더씨랑 비슷합니다..^^
  4. 상희님보면 정말 부러워요.
    저 역시 남아공에 가면 충분히 녹아날 수 있겠죠?
  5. 전에 보스턴에서 학교다닐때 답답할때마다 뉴포트에 가곤 했었어요. 바닷가앞에 예쁜 벤치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니 너무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