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곳이 1930년부터 필리 치즈스테이크 (Philly Cheesesteak)를 개발한 원조집입니다. 원래 주인장이 이탈리아 마켓지역에서 핫도그를 팔다가 장사가 잘 안되니까 좀 색다른 점심꺼리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롤빵 위에 얇게 자른 립아이를 구워 올리고 다진 양파도 곁들입니다. 제법 유명해진 후에야 치즈까지 얹어 먹게 되었답니다. 어쨌든 대성공을 거둬서 이후 험프리 보가트부터 2008년 대선후보였던 존 맥캐인, 이제는 대통령이 된 오바마까지, 웬만한 유명인사들은 다 한번씩 들러서 필리 치즈스테이크를 먹고 사진 한방씩 찍고 갔습니다.
주문절차는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고객이 조금만 말을 천천히 한다든가 약간만 어리버리하게 굴면 종업원이 바로 면박을 줍니다. 제 경우, 치즈를 뭘로 할까 망설이다가 메뉴판을 보면서 주문했더니 1초도 못 기다리고 바로 "Are you reading? Oh my God!" 이라는군요. 이게 고객을 뭘로 보고? 살짝 웃으면서 Double S Word를 두세번 날려줬습니다. 물론 한국말로...
치즈 위즈를 얹은 가장 전통적인(?) 치즈스테이크($7.50)를 먹었습니다. 고기,양파,치즈+빵이 전부입니다. 비싸다고 해야겠죠. 양상추라든가 토마토를 즐기는 분들께는 좀 느끼할 수도 있겠네요. 다행히, 고추피클(?)이 아주 맛있으니까 반드시 같이 드실 것을 권합니다. 분명한 것은 다른 집들에 비해서 확실히 원조집의 분위기가 느껴지더라는... 필라델피아에 놀러 가실때 한번 들러보시길...
▶▶▶ 절대미각 M 평가 : ★★★☆
http://www.patskingofstea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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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치즈스테이크의 원조집 땡기네요.
출장갔었을때 짝퉁은 몇번 먹어본거 같은데.. ^^;
구루님도 미트러버이신듯..
짝퉁(?)도 몇번 먹어봤는데 맛은 엇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핑계대고 한번 더 출장오시면 되겠네요...^^
더블에스워드라면 싸가지? ^^;
좀더 쎈 걸로 날려줬습니다..^^
허허.. 먹고싶네요.
저도 가끔씩 생각난답니다..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잖아요.
위에 필리 치즈스테이크는 보기는 썩 예뻐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원래 어글리한게 더 맛있다죠. ^^
특히 고추피클이 그 집 스페셜이 아닐지..
역시 눈치채셨군요..^^
고추피클 무지하게 인기가 많더라구요.
그걸 먹기위해 필리 치즈스테이크를 먹는 것 같더라는...
멀리 다녀 오셨군요. 저도 여기 두어번 가봤습니다. 사진에는 많이 안보이는데 날이 풀리면 처마 주변에 무수히 많은 비둘기들이 앉아 있습니다. 한번은 아내가 비둘기 똥오줌 세례까지 맞았지요.ㅎㅎ
이놈들 주문 빨리 하라고 면박주는 것은 유명한 것 같습니다. 길 건너편에 필리치즈스테이크의 쌍벽을 이루는 Gino's에는 아예 주문대 옆에 "Speak in English!!"라고 써 놓았을 정도입니다. (요즘에도 써놨나 모르겠네요.) 암튼 저도 상당히 불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포스팅 읽고 나니까 먹으러 가고 싶네요.ㅎㅎ
펜실베니아 허쉬 가면서 들렀습니다.
한번은 가 볼만하겠더라구요.
다음 포스팅이 지노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