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

224. Schwartz's @Montreal, Canada

NJ07650 2011. 7. 11.

이것이 바로 Viande f..

감자튀김과 코울슬로. 감자 ..

피클은 맛있었으나 짠게 흠...

소개시켜준 친구에게 보낼 인..

슈왈츠의 메뉴판.

델리 내부는 비좁고 복닥복닥..

Schwartz's. 같이 ..

같이 일하는 몬트리얼 출신 동료가 강추라며 소개시켜준 곳이라 다녀왔습니다. 슈왈츠에 들어가려면 일단 줄을 서야합니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한 10분 정도. 들어가니 좁다란 음식점이네요. 복닥복닥 비좁습니다만 분위기는 활기찹니다. 1920년대에 생긴 곳입니다.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곳. 최근에 장사가 잘 되어서 바로 옆에 테이크아웃 전용 가게도 생겼다는군요.

주문메뉴: 2 Smoked Meat Sandwich + 피클 + 코울슬로 + 프렌치 프라이드

흔히 베이글빵이라든가 Corned Beef 혹은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유태인 음식이라고 합니다. 보통 레스토랑 이름에 델리 혹은 델리카트슨이 붙은 곳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Katz's Delicatessen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사랑해마지 않는 보스턴의 Zaftigs Delicatessen과 미시건 앤 아버의 Zingerman's Delicatessen이 모두 이에 해당하겠네요.

훈제소고기 샌드위치는 일단 가격이 별 부담없습니다. 미국 것들은 적어도 10불 정도 줘야하는데 말이죠. 가격 때문인지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거기에 소위 몬트리얼 양념이라 불리우는 후추, 마늘, 파프리카, 코셔 소금으로 구워지고 훈제된 고기가 색다른 맛을 보여줍니다.

프렌치 프라이드의 맛은 그 자체로 무척 달더군요. 먹는 내내 감자가 달라서 그런가? 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코울슬로는 짜지 않아서 좋았구요. 피클은 그저그랬습니다. 이집에서 직접 만든 것인지 그냥 수퍼에서 파는 걸 내놨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희는 고기가 많이 나와서 빵 하나 더 주문해서 그걸로 또 샌드위치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워낙에 비좁은 곳이라 합석을 시킵니다. 손님들도 별 불만없습니다. 서빙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무척 밝아서 솔직히 서비스 자체는 평범한데 괜히 대접을 잘 받는 느낌. 현금만 받습니다. 레스토랑 안에 ATM 있습니다. 사실 위치자체는 관광객들이 따로 찾아가기는 좀 어려운 곳인데요, 다음에 몬트리얼 방문해도 한번 더 올 것 같은 곳입니다.

홈페이지: http://www.schwartzsde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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