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e's Carousel (제인의 회전목마)

2012/02/07 13:52 Travel/New York_New Jersey

[54m+] 모마&브루클린 브릿지

[54m+] 모마&브루클린 브릿지

[54m+] 모마@브루클린 브릿지

[54m+] 모마&브루클린 브릿지

[54m+] 모마&브루클린 브릿지

[54m+] 모마&브루클린 브릿지

[54m+] 모마&브루클린 브릿지

2011년 9월 16일, 뉴욕 브룩클린 브리지 공원에 제인의 회전목마 (Jane's Carousel)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회전목마는 1922년에 만들어진 후, 1970년대까지 오하이오 주의 영스타운의 한 테마파크 (Idora park @Youngstown, Ohio)에 있었습니다. Philadelphia Toboggan Company에서 만든 것(PTC #61)으로 1975년에는 회전목마로서는 처음으로 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 등재된 역사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화재로 인해 일부 소실된 후, 1984년 경매에서 $385,000의 가격으로 David Walentas라는 사업가에 팔리죠. 그의 아내 Jane의 20여년의 복원작업을 거쳐 새롭게 탄생합니다.

특이하게도 이 회전목마는 투명 아크릴로 만들어진 건물안에 들어있습니다. 이 건물도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 (Jean Nouvel)의 작품입니다. 48마리의 말과 2대의 마차로 구성된 회전목마에는 3줄로 말과 마차가 서 있습니다. 안쪽 두줄의 말들은 위아래로 움직이고 바깥쪽 말들과 마차는 움직이지 않죠. 이게 가장 전형적인 형태의 회전목마라는군요.

티켓 가격은 인당 $2. 표는 자동판매기에서 구입합니다. 실제로 타보니까 일단 주변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저멀리 맨하탄 브리지, 브룩클린 브리지와 더불어 멋진 맨하탄 풍경이 보입니다. 여름에는 벽의 일부분을 열 수 있다고 하니 그 기분은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음악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나오는 듯한 음악이 아니라 힘이 느껴지는 클래식 행진곡과 경쾌한 왈츠곡이 흘러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실내다보니 음향도 훨씬 듣기 좋았습니다.

말 타면서 여기저기 살펴보면 세세한 부분까지 잘 복원된 느낌이 납니다. 촘촘하게 달린 전구들과 각종 문양들, 그리고 거울들. 조금 안타까웠던 것은 말들이 너무 순하다는 것이었죠. 너무 천천히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합니다.

맨하탄 브리지와 브룩클린 브리지 근처의 브룩클린 지역을 DUMBO(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 라고도 합니다. 맨하탄에서 브룩클린 다리를 걸어서 건넌 후 덤보지역 공원과 근처 아기자기한 갤러리와 상점 및 레스토랑들을 꼭 한번 둘러보시길...

홈페이지: http://janescarous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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