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꼭 데려가야하는 Martha's Vineyard 가는 길

2012.10.12 06:51 Travel/미국동부(Northeast)

Martha's Vine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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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회만 엿보고 못 가본 곳입니다. 마사스 빈야드에 들어가는 방법은 꽤 다양합니다. 제일 우아한 비행기 타고 가기, 혹은 뉴욕에서 쾌속선 타고 가기 등이 있지만 저희 가족은 일단 케이프 코드 근처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첫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가장 저렴하고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일단 차를 주차장에 세워놓고 셔틀을 타고 Woods Hole 항구에 와서 페리 왕복 티켓을 구입합니다. Steamship Authority의 페리를 타고 마사스 빈야드의 Oak Bluff 항구에 도착합니다. 소요시간 45분. 사실 급하게 여행준비를 하느라 그냥 호텔만 덜렁 예약했습니다. 초행길에다가 생각보다 마사스 빈야드 여행정보는 인터넷에서 찾기 힘들더라구요. 그냥 전날 묵었던 호텔직원에게 기본적인 정보만 듣고 그대로 따라한 셈인데요. 결국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Martha's Vine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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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 Bluff에 도착하자마자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아들내미를 위해 등대가 있는 가장 가까운 바닷가로 가기로 합니다. 일단 원데이 버스 패스를 구입하고 Edgartown으로 이동합니다. 간단히 시내구경을 마치고 오전내내 이곳 바닷가에서 놀다가 Among the Flowers Cafe에서 점심을 해결한 후 다시 Oak Bluff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도 시내구경을 하고 뭍으로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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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람이 좀 심하게 불더니 들어오기로 한 배가 오질 않습니다. 결국 버스를 타고 마사스 빈야드의 또다른 항구도시인 Vineyard Haven로 이동해서 가서 다음 배를 기다립니다. 이미 계획했던 것보다 1시간 20분 정도 더 지체되었습니다. 결국 밤 8시 반 경에 Woods Hole로 다시 돌아왔는데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렸던 관계로 주차장까지 가는 셔틀버스 타는데도 시간이 참 많이 걸렸습니다.

결론 : 차를 가지고 섬에 가자!!!

비용은 운전자 1인 포함 왕복 $135 정도입니다. Woods Hole 항구에는 장애인 차량 외에는 원칙적으로 주차를 할 수 없어서 주변 도시에 있는 주차장에 무료주차시키고 셔틀을 타게 되는데, 주차장에서 항구까지 거리가 생각보다 굉장히 멉니다.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서 편도 2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마사스 빈야드 섬 안에서도 이동하려면 버스를 타야하는데 이것도 기다리는 시간이 제법 깁니다. 또한, 대부분 바다에 갈 작정으로 오는 건데 먹을 거리와 해변용품들, 이래저래 준비하고 들고다녀야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여기에 애까지 데려가면, 버스릍 타는 것 자체가 큰 고역입니다.

따라서, 섬에서 며칠 묵을 예정이면 당연히 차는 가져가야 합니다. 딱 하루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섬에 있을 예정이라도 시간활용과 체력안배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차를 가져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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