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 Somewhere in Time Cafe [Mystic, CT]

2014.10.22 11:23 Restaurant

Somewhere in Time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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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re in Time Cafe

정말 오랜만에 분노의 포스팅 올라갑니다. 그야말로 Yelp의 배신.

올해도 어김없이 B.F. Clyde's Cider Mill에 다녀왔습니다. 사과를 통해 가을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지난 1년간 기다렸던 사과도넛과 애플 사이더를 먹기 위해서였죠. 가는 길에 근처에서 브런치나 점심을 먹으려고 들른 곳이 바로 Somewhere in Time Cafe, "그 언젠가" 카페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제법 착하네요. 일행 다섯 명은 부담없이 기쁜 마음으로 Hocus Poachus, Banana Bread, Black Angus Burger, Italian Omelets, 아이들 메뉴로 Grilled Cheese를 주문했습니다. 맛있는 순서는 Black Angus Burger>Italian Omelets>Hocus Poachus>Banana Bread=Grilled Cheese. (아들녀석 메뉴는 안 먹어 봤지만 뻔하겠죠.)

정말 집에서 만든 듯한 맛이더라구요. 그 어느 메뉴도 밖에 나와서 먹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절대미각 M왈, 이웃집 미국 할머니께서 우리를 초대하시고 "너희들 이런 거 못 먹어봤지?" 하시면서 직접 음식을 차려주셨는데, 음식 하나하나가 너무 맛이 없는 경우와 비슷.

햄버거를 제외한 모든 음식에 나왔던 식빵. 도대체 이런건 어디서 사오는 걸까요? Wal Mart에서 파는 Wonder Bread보다도 훨씬 못하더군요. 먹는 내내 이건 상한걸까? 식빵이 맞기는 한건가? 걱정하면서 먹었습니다. 예전에 Louis' Lunch에서 먹었던 식빵도 이것보다는 나은 듯.

카페인데도 신기하게 커피와 차는 셀프입니다. 음식 주문하면서 커피 달라고 했더니 "저기 앞에 있으니까 님이 갖다 드셈"이라는군요. 생경하더라는. 커피 먹을 때 사용했던 머그잔은 공짜로 그냥 가져갈 수 있다고 하는데, 새 것도 아니고 쓸데없이 무거워서 "너나 잘 쓰셈"하고 놔 두고 왔습니다. 그렇다고 커피는 맛있느냐?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결론은 비추. 공교롭게도 커네티컷 주에서 찾아간 음식점들은 죄다 실망스럽네요. 그냥 애플도넛과 사이더만 먹는 걸로.

홈페이지: http://www.somewhereintimeca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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