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Postal Museum [Washington, DC]

2016.05.02 11:13 Travel/미국동부(Northeast)

워싱턴 디씨에서 예술과 역사 같은 다소 무거운 주제 외의 박물관을 찾아서 간 곳이 National Postal Museum입니다. 크게 기대를 하고 간 곳은 아니었지만 재미있게 둘러보고 온 곳이었죠. 입장하면 바로 우표와 우편물에 대한 역사를 소개합니다. 세계최초의 우표는 1840년 영국에서 발행되었고 미국 최초의 우표는 1847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우체통 소개하는 곳에는 대한민국 북인천 우체국 소속(?)의 빨간 우체통도 있더라구요.

중간에 우표수집을 독려(?)하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6장씩 골라서 가져가라고... 재미있었던 것은 이 중에 북한 우표들이 많았고 예전 보석콘 먹으면 경품으로 끼워 주었던 국적불명의 우표들이 꽤 있었다는 것이지요. 왕년에 저도 우표수집 꽤나 했지 말입니다. 덕분에 생각지도 않게 이곳에서 시간 많이 보냈습니다.

박물관 시작이 2층입니다. 우표 가지고 한참 놀다가 1층으로 내려가서 미국 우편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 둘러봤습니다. 서부시대에는 어떻게 우편물이 전달되었는지, 세계1,2차 대전 시절 우편물과 관련된 이야기들, 미국의 우편번호라고 할 수 있는 ZIP 코드, 우편물 운반차량이 강도 맞은 이야기 등.

워싱턴 디씨에 있는 여느 박물관에 비해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부분이라 괜히 아는 게 많아서 관람하는데 크게 힘이 들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Union Station 기차역 바로 옆에 있구요. 박물관 둘러보시고 기차역 안 푸드코트에서 한 끼니 해결하시면 반나절 알찬 관광코스 되겠습니다.

홈페이지: http://postalmuseum.si.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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