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고향쌈

The Restaurant | 2004/04/23 12:12 | isanghee
요즘 음식값이 터무니 없이 비싸고 점점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번 올렸다 하면 10%, 20% 이렇게 올립니다. 5,000원에서 5,500원 6,000원 이런 식으로..
그래서 한끼를 5,000원 이하로 먹을 수 있는 집이 별로 없지요.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곳. 고향쌈입니다.

주문메뉴 : 영양솥밥 + 제육덮밥 (각 5,000원씩) / 김치전골 (2人 8,000원)

한꺼번에 먹은 것 아닙니다.^^ 이름이 정겹지 않습니까?^^
집 근처에 있어서 집에서 밥 먹기 곤란할 때 그냥 밥 먹을려구 가는 집이랍니다.
2층에 있는 이 집 분위기는 딱 옛날 식당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식탁이며 의자며, 방의 모습이라든가 할머니 두분께서 주로 운영하시는데 이름과는 달리
그리 친절한 느낌은 안 듭니다. 그냥 오면 왔나보다 가면 가나보다 분위기라죠.

그래도 음식은 참 잘 나옵니다. 솥밥은 일단 양이 꽤 많구요. 찰지게 잘 나옵니다.
영양솥밥은 절대미각M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저는 제육덮밥 매니아..^^
약간 특이했던 것은 제육 안에 약간 치사하게(?) 오징어가 들어있었다는.. 사실 더 맛난답니다.
제일 좋았던 것은 쌈해 먹으라고 후하게 주는 상추와 깻잎. 간만에 정말 많이 싸 먹고 왔습니다.
그밖에도 이것저것 깔끔한 반찬과 된장찌개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갔을 때에 부대찌개 말고 김치전골 한번 먹을까 하는 M의 제안에 따라 먹어봤는데요.
이것도 푹 익은 김치로 만들어서 아주 시큼털털한 맛이 그만이었습니다.
괜히 4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일까요? 가격보다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지요.

자. 개포동 인근 블로거 여러분! 가까운 고향쌈에서 꼭 한번 번개 쳐 보자구요..^^


▶▶▶ 절대미각 M 지수 : ★★★★

1. 위치 : 개포동 구룡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삼호물산 쌍동이 빌딩 사거리쪽으로 가다가
     개포4동 파출소 지나 200미터 패미리마트 편의점 근처
2. 전화 : 02) 576-3579

※ M's advice : 서비스에 연연하지말고 맛있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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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걱 2004/11/01 01:49

    딱 가격만큼의 맛입니다. 할머니 계실때 갈 것을... 아주머니와 따님이 계시더군요. 친절한 따님의 써빙까지는 좋았는데... 한참후에야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가보시면 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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