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바이킹 부페(Viking Buffet)

Restaurant|2005. 1. 28. 17:16
한 때는 부페(Buffet) 식당에 가는 것이 부(富)의 상징이었던 시절도 있었죠.
요즘이야 Family Restaurant이다 퓨전식당이다 해서 부페식당에 갈 일이 거의 없어졌지만
그래도 잊을 만하면 가게 되는 곳이 부페식당이라죠. 모처럼 바이킹 부페에 가 봤습니다.

주문메뉴 : 평일 저녁부페 (33,000원 : 부가세,봉사료 포함)

제 기억속의 바이킹 부페는 돌잔치 전문 레스토랑이죠. 돌잔치 참석하러 참 많이도 다녔습니다.
높은 곳에서 경치를 즐길 수 없는 강남에서 무역센터빌딩 52층의 높이는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올라갈 때 나름대로 짜릿한 기분을 줬던 기억이 나네요.
비싼 강남물가 기준으로 가격대비 꽤 괜찮은 음식을 제공했기에 나름대로 인지도도 있었구요.

모처럼 만난 친구녀석이 영양보충 시켜준다고 절대미각M과 저를 초대했다죠. 고마우이...^^
오랜만에 간 바이킹 부페는 일단 오크우드호텔 지하 1층으로 자리를 옮겼더군요.
임대계약기간이 끝나서 옮겼다는데 현재 원래 장소에는 I호텔의 M레스토랑이 들어섰더라는..
레스토랑의 크기는 더 커졌고 더 밝아져서 예전만큼 복닥복닥한 느낌은 없더라구요.

요즘 유행하는 웰빙추세에 맞게 샐러드쪽에 많은 공을 기울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의외로 국수류와 딤섬과 만두가 훌륭하더군요. 회는 괜찮은데 초밥은 좀 아니었구요.
고기요리가 좀 부족한데 비해 생선요리가 먹을 것도 많고 맛도 훨씬 더 좋았습니다.
한식류는 맛이 깔끔해서 좋았지만 종류가 너무 적어서 푸짐한 느낌은 안 나더라는..
후식 중에 슈크림은 절대미각M이 극찬했다지요. 웬만한 고급 제과점 것보다 300% 낫다라고..


근처 I호텔 B부페 레스토랑과 상권이 겹치는데다가 할인된 B부페가격과 별 차이도 안 나지요.
모쪼록 차별화에 성공해서 오랫동안 잘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 절대미각 M 평가 : ★★★

※ M's advice : 주차할 때 꼭 오크우드 주차장으로 갈 것. 안 그러면 나중에 복잡해 진다.

※ 홈페이지 : http://www.viking52.co.kr/index-oak.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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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Favicon of http://highits.com BlogIcon highits 2005.01.28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먹고 싶어요;

  2. 스티치 2005.01.28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이곳에서도 연어의 압박이.. ㅜ,.ㅜ
    푸무클언니도 연어압박을 하더니만.. 괴로와요 블로그 돌아다니기가..
    (에라~ 오늘저녁은 불닭이다!!)

  3. OldBoy 2005.01.28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뷔페에 대한 기억으로는 리버사이드호텔 뷔페가 아직까지 여운이 좀 남아있네요.

  4. Favicon of http://dooholee.com BlogIcon 두호리 2005.01.29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네요!

  5. Favicon of http://ondol.org BlogIcon 도혀니다 2005.01.29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조부페 할인 어떻게 받아요???????
    매번 가족하고만 갔다가 제돈주고 가려니 비싸더라구요-_-;;

  6. Favicon of http://isanghee.com BlogIcon isanghee 2005.01.29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ighits님 : 가끔은 먹을만하더라구요..^^

    스티치님 : 연어 압박이면 연어를 드셔야죠. 불닭이라니요..^^

    올드보이님 : 어떤 일이 있으셨길래 그러셨을까요..?

    두호리님 : 가격만 놓고 보면 괜찮기는 한데 기억에 남는 음식은 없더군요.

    도현님 : 일단 주말에는 할인이 거의 없어요. (토요일은 카드에 따라 가능)
    평일은 일반적으로 할인이 되구요. 도움이 되셨길..
    http://kr.seoul-grand.dining.intercontinental.com/seoic/dining_02.html

  7. 바위처럼 2005.01.30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맛있겠다.......

  8. OldBoy 2005.01.31 0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대후반에 맨처음 가본 호텔뷔페라..ㅋㅋㅋ
    다른호텔뷔페들은 그다지... 도리도리 절래절래~

  9. すし ちやん!! 2005.02.05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좀 퍼갈께여!
    출처는 꼭 남길께여!!

  10. Favicon of http://www.weirdtopics.com/blog BlogIcon outsider 2005.02.08 0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과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건 말이죠....그림의 떡이라고 해야되는건지.....너무 맛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