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Vegas : The Venetian

Travel/미국서부(West)|2006.04.07 12:53
[2005년 7월 미국서부여행 이야기입니다.]

Death Valley를 지나 밤 늦게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습니다. 밤 10시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Strip 거리는 이 밤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보낼까(?) 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더라구요. 네온사인이며 광고판이며 갖가지 모양의 호텔 등 왜 사람들이 이곳을 Sin City라고 부르는지 금방 이해가 되더라는...

여행 출발하기 전에 일치감치 베네치안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프로모션 기간에 예약을 해서 1박 세금포함 $130 정도 냈습니다.(요즘은 많이 오른 듯.) 결혼한 지도 얼마 안 되었고 서부여행 하면서 중간에 푹 쉬어주고 영양보충하는 곳으로 라스베가스를 선택했기 때문에 기왕이면 좋은 곳에서 쉬고 싶었거든요. 어차피 카지노에 가서 돈 쓸 일은 없으니까요.

베네치안 호텔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옮겨 놓은 듯한 곳이었죠. 호텔 안팎으로 운하를 만들었고 곤돌라가 떠 다닙니다. 호텔에 있는 천장이라는 천장에는 모두 벽화를 그려놨고, 음악도 장소에 따라서 이런저런 이태리 가곡을 틀어줍니다. 리알토 다리도 있고 산마르코 광장에 있는 종탑도 있는데 탄식의 다리는 있는지 없는지 못 봤습니다. 명품점, 수영장, Spa, 마사지, 레스토랑 등 전체적으로 다른 라스베가스의 호텔과 마찬가지로 아주 럭셔리 합니다.

그나저나 저희들이 갔을 때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웠습니다. 일단 낮에는 화씨 110도(섭씨 43도), 밤 12시에도 화씨 98도(섭씨 37도)인데다가 습도가 8%. 밤에 스트립 거리에 있는 여러 호텔에서 무료 쇼를 보려고 돌아다녔는데 무척 고생했습니다. 사막의 열풍 때문에 몸에서 수분이 금방금방 빠져나가거든요. 라스베가스에 다시 갈 때는 꼭 겨울에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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