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 Lombardi's

2008.01.14 14:16 Restaurant/New York_New Jer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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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은 얘기로, 뉴욕의 3대 피자집이라고 하면 보통 Lombardi's, Grimaldi's, 그리고 Famous Joe's Pizza라고 하더군요. 세 곳 모두 제대로 된 화덕(coal-burning oven)에 정통 이태리식(?) 피자를 구워낸다는 것과 제법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중 1905년부터 뉴욕에서 최초로 피자를 구워 팔았다는 Lombardi's에 가 봅니다.

주문메뉴 : Rosa grande pepperoni + Wild fresh mushrooms (Large size: 각 $20.50)
 
원래 소문난 집 메뉴는 간단하기 마련이죠.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소스, 그리고 바질을 기본으로 하는 Gennaro's Original Pizza($17.50)에 토핑을 추가할 때마다 추가비용을 내는 식입니다. 토핑 하나는 $3, 두개는 $5, 3개는 $6식입니다. 하나씩만 추가해서 먹어봤습니다. 페퍼로니는 굽는 과정에서 줄어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름과는 다르게 너무 작더군요.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좋았지만, 조금 짠 게 흠이었습니다. 역시 이름과는 다르게, 버섯피자가 훨씬 담백하고 차분한 맛이라 무척 좋았습니다.

결국 이 레스토랑의 오리지날 피자가 결국 마가리타 피자라고 볼 수 있겠더군요. 석탄 오븐에서 구워진 피자 도우와 모짜렐라 치즈는 만족스러웠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토마토 소스를 사용했다는 것이었죠. 그냥 맛있는 토마토를 얇게 잘라 토핑으로 올려서 먹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먹을 때 훨씬 가볍고 신선한 느낌이 나거든요. 토마토 소스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피자가 좀 질척거리게 되기 때문에...

벽돌로 만든 벽에 커다란 거울도 붙여놨고 이곳저곳에 주인장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조금 협소하지만 분위기는 좋은 편. 오로지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 레스토랑 안에 ATM도 있구요. 입소문이 많이 나서 손님은 많은 편.


▶▶▶ 절대미각 M 평가 : ★★★★

32 Spring St (corner of Mott)
New York, NY 10012

홈페이지: http://www.firstpiz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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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 부지런쟁이세요~!
    여행 책자에 언제나 최고의 피자집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집이라..
    이름은 아예 외웠네요...ㅎㅎㅎ

    근데...저기 보이는 꼬맹이~
    대니얼 아니죠? 너무 성숙해보여서...
    혹시 저만큼 컸나요??? *_*
    (역시 육아경험 없는 철부지 아줌마..;;;)
      • isanghee
      • 2008.01.14 15:48 신고
      저렇게 되려면 아직 멀었죠. 3살 된 조카입니다..^^
      저도 경험 없는 아빠인건 마찬가지죠.

      다른 곳들도 다 가줘야죠. 제 주위 사람들은 대부분 롬바디 보다는 그리말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2. 정통 이태리 피자는 얇고 바삭바삭하다고 그러더군요.(한때 이태리 요리사 밑에서 접시 닦으면서 들었다는....)
    미국 피자도 역시 현지화가 되었겠죠. 우리네 입맛으로 봐도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그 얇고 바삭바삭한 피자가 그리운 건 어떤 이유인지....
    누룽지 먹고 싶은 마음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
      • isanghee
      • 2008.01.15 13:14 신고
      한번 얇고 바삭한 피자에 맛 들이면 헤어나기 힘들죠.
      저도 그렇답니다..^^
  3. 으아~~ 입안에 군침에 도네요...
    뭐 피자매니아는 아니지만서도 보기에도 맛갈스럽게 생겨서 마음이 넉넉해질 정도네요. :)
      • isanghee
      • 2008.01.16 13:40 신고
      아.. 그런가요? 다음엔 좀더 먹음직스러운 것으로다가...^^
  4. 갑자기 엄청 땡기네요. 전 그리말디보다 롬발디를 더 좋아해요^^
    거리상 가까워서 훨씬 자주 갔기 때문에 그런걸까요? 확장해서 요즘은
    별로 안기다리고 참 좋죠. 예전엔 막 1시간씩 기다려서 배고파 다른데로 가곤 했었거든요^^;;
    여기 소박한 샐러드도 참 맛있어요~ :)
      • isanghee
      • 2008.01.16 13:41 신고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저도 한참 기다릴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름을 부르길래 놀랬었죠. 알고보니 안 보이던 한칸이 더 있더라는..^^
  5. ..지금 안그래도 무지 배고픈데
    이 사진 보고 기절할 뻔.

    ...동생한테 "피자 먹을래?"라고 물어봤는데 돌아오는 반응이
    "시키면 먹고" 라는 시큰둥한 것이라 그냥 라면이나...


    하악 ㅠ
      • isanghee
      • 2008.01.19 14:32 신고
      한국에서야 배달 옵션이 무궁무진하니까
      입맛에 골라서 배달시키면 되죠.
      원래 시키면 먹겠다고 하는 사람이 실제로는 더 많이 먹던데요..^^
    • 지나가다
    • 2008.01.19 12:33 신고
    뉴욕에 산지 어언 3개월 넘어가는데 맨날 학교(CU)안에 DELI만 혹은 암스테르담 av 건너 애플츄리만 가다가 님 블로그 학교 근처 식당 보구 몇개 가봤습니다. -_-;;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더군요. ㅋ
      • isanghee
      • 2008.01.19 14:30 신고
      학교 근처야 먹을 것 투성이 아니던가요?
      사과나무는 좋기는 한데 저에게는 많이 비싸더라구요.
      암스테르담 건너 해밀턴 NYPD 무지하게 많이 먹었답니다..^^
  6. 정통 이태리식이라고 하기엔 좀 크고 화려해 보이네요. ^^
    첫 사진의 아이에서 깜짝 놀랬다죠. 아니 대니얼이?! ㅎㅎㅎ
    그래도 정말 맛나 보이는 모양새입니다. '소문난 집의 메뉴는 간단하다' 이 말.. 완전한 공감받고 갑니다!!!
      • isanghee
      • 2008.01.22 13:06 신고
      가깝게 찍어서 그렇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대니얼은 이제 6개월이라서 저렇게 못 돌아다니죠..^^
  7. 사이즈가 ... 덜덜덜 합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피자보다 더 크고 더 두꺼워보여요 ㅡ0ㅡ);
      • isanghee
      • 2008.01.22 13:08 신고
      보기 보다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코스트코 피자가 가격이나 크기에서 압권 아닐까요?
      저도 즐겨 먹습니다..^^
  8. 흐흐 오랜만에 왔어요. 다니엘군은 잘 자라고 있겠죠..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
      • isanghee
      • 2008.01.22 13:09 신고
      쿨짹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얼른 쾌차하시길..^^
  9. 링크 타고 들렸어요 ^-^
    피자 정말 먹음직 스러워요 :)
      • isanghee
      • 2008.01.22 13:14 신고
      첫 방문 감사합니다.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lil j in the city
    • 2009.03.04 21:43 신고
    it was alright but nothing spectaculua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