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ire State Building Observatory
Travel/New York_New Jersey2008. 2. 11. 15:20
Macy's 백화점에서 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2층으로 올라갑니다. 거기서 보안검색대 통과할 때 한참을 기다립니다. 검색대를 지나면 입장권 구입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또 줄을 섭니다. 빌딩 안을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줄을 서는데, 이젠 끝났겠지? 하는 순간에 관광용 사진 찍는 공간에 도착합니다. 억지로 찍는 것도 좀 그렇고 허탈하죠. 다시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가 겨우 타고 올라가면 80층에 내립니다. 다 왔겠거니 하는 순간, 다시 또 줄을 섭니다. 전망대는 86층에 있거든요. 거기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다시 타야합니다.
남쪽방면 경치
서쪽방면 경치
북쪽방면 경치
서쪽방면 경치
왼쪽에 아까 봤던 MetLife 빌딩이 보입니다. 그 옆에 연필 끝부분처럼 보이는 크라이슬러 빌딩이네요. UN빌딩도 조금 보이는구요. 동강 (East River) 건너 퀸즈지역에는 눈에 띄는 건물이 CitiCorp 빌딩입니다. 저것말고는 큰 건물이 별로 안 보이더라구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모습
그런데, 막상 올라가 보니까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좋은 시설과 엄청난 규모에서 느껴지는게 아니라, 이곳을 올라왔던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알 수 없는 사람사는 냄새, 혹은 친근함이랄까요?
결론: 한번은 올라가 줄 가치가 있습니다.
※ 홈페이지: http://esbny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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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높은 곳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묘함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있는 함부르크에도 생.미셀이라는 교회의 탑이 있는데, 날 좋은 날 올라가면 입장료가 전혀 떠오르질 않아요. 드셀법한 공기도 시원하게 느껴지고 말이죠.
그런데 한시간도 더 기다린다니... 여름 파리의 에펠보다는 못하지만, 겨울을 생각하면 정말 많은 인파네요.
12월24일이었거든요. 뉴욕에 관광객이 그리 많은 지 처음 알았습니다.
카메라 렌즈 사면 올라가려고 아껴두고 있습니다. 하하;;
여기도 좋구요. Top of the Rock 도 나름 괜찮습니다.
어머. 이날 사람 정말 많았군요. top of the rock엔 별로 안붐비던데.
역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다 몰리는가 보네요-
top of the rock보다 역시 뷰가 시원하긴 하네요 :)
단지, 센트럴팍이 잘 안보인다는 단점^^
이제.. 한국에서 관광객이 오지 않는 이상 안올라가셔도 되겠어요.큭.
저도 매년 한국에서 손님오심 올라가는데, 그것도 빈도가 꽤 되더군요.^^
워낙 한번 호되게 당해놔서 다음 번에 갈 일 있어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top of the rock도 당분간 좀 놔 두려구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이미지을 찾다가 이리 오게 되었는데요, 모든 사진이 정말 제 취향이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jc62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