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 SHAKE SH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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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메뉴 : Shack Burger Double ($7.25) + French Fries ($2.75)

뉴욕에서 가장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요리사, Danny Meyer가 2004년에 E 23 street 근처 메디슨 스퀘어 파크(메디슨 스퀘어 가든과 다름)에 오픈한 햄버거 집입니다. 보통 이곳에서 점심시간에 뭐 하나 얻어 먹으려면 최소한 15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만큼 상당히 유명한 곳이죠. 이 요리사가 소유한 레스토랑들을 살펴보면 묵직한 곳이 몇 군데 있죠. Union Square Cafe, Gramercy Tavern, Eleven Madison Park 등.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찾아줄 수 있는 곳들이 아닙니다.

"이상적인 고기와 빵의 비율을 느끼게 해주는 햄버거"라는 평가 때문에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Medium Well로 주문했는데 조금 많이 익혀진 듯. 알고 봤더니 아무 말 안하면 그냥 Medium으로 구워주더라구요. 치즈, 토마토, 그리고 Shack 소스가 들어갔습니다. 기본적인 햄버거 구성으로 간만에 직화고기의 화끈거림을 물씬 느낄 수 있었고 재료 하나하나의 신선도 역시 괜찮은 편. 다만, 더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부족한 느낌. (네. 저 햄버거 양으로 먹습니다.)

감자튀김도 돈 값은 하는 것 같던데, 워낙에 추운 공원에서 먹다보니 금방 식어버려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원래 이 곳은 추워서 겨울에는 장사 안 했던 곳이거든요. 이 집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겨우내 이 햄버거를 오랫동안 못 먹어서 우울증에 걸린다고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가 봄에 새롭게 오픈을 하면, 그날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다가 오픈과 동시에 모두들 환호하고 즐거워 하는 것이 나름 전통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약간의 공사기간을 제외하고는 정초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하여 진정한 쉑쉑 매니아들이 많이 불평하기도 했죠. 길게 늘어선 줄과 설레임이 없는 쉑쉑은 쉑쉑이 아니라고...


▶▶▶ 절대미각 M 평가 : ★★★★

홈페이지: http://shakesha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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