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 Luzzo's

2008.03.04 13:54 Restaurant/New York_New Jer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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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정말 레스토랑다운 레스토랑 가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젖먹이 아가랑 같이 가서 제대로 즐기기란 거의 불가능하거니와 검증되지 않은 레스토랑에 돈을 투자하는 위험을 감수하기에는 뉴욕 물가가 너무 높네요. 스폰서가 생긴다면 열심히 가 줄 수 있을텐데요...^^  오늘은 뉴욕에서 파는 피자 중에 가장 이탈리아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는 Luzzo's 피자집에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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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ttura di mare (Mixed fried seafood: $9.5)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해물튀김 되겠습니다. 일단 주재료인 오징어, 새우, 노가리(?)가 모두 실하더군요. 적당히 튀겨져서 전혀 기름지지 않고 더라구요. 굳이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깔끔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정말 오랜만에 감탄하면서 먹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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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zzo's (Mozzerella, cherry tomatoes, arugoula, parmesan and basil: $23)

이 집의 대표 피자입니다. 이 피자를 처음 보는 순간 들었던 생각. "아, 이건 에덴동산 피자로구나!" 그래도 본토인 이탈리아 뿐만아니라 세계각지에서 피자 좀 먹어봤다고 자부했는데, 이렇게 아루굴라를 많이 뿌려 놓은 피자는 처음 접했습니다. 거의 열대우림 수준이랄까요? 또한 수북한 아루굴라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체리토마토도 일반 토마토 소스보다는 훨씬 맛깔스러웠습니다. 파마산 치즈의 양도 딱 제가 평소에 원하는만큼만 나왔습니다. 어쨌든 같이 간 사람들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 같은 크기의 피자만 놓고 본다면, 다른 곳 보다 3~5불 정도 비싸다는게 흠이라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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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관광객에게 유명한 Lombardi's 보다는 분명 한 수 위의 맛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곧 한번 다시 갈 예정입니다. 향긋한 봄나물이 먹고 싶을 때..^^
 

▶▶▶ 절대미각 M 평가 : ★★★★★

211 1st ave. (near E 13th st.)
New York, NY 10003

홈페이지: www.luzzoman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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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넘 맛있게 생겼어요. ㅠㅜ 저런 피자 먹고 싶네요.
      • isanghee
      • 2008.03.04 14:10 신고
      쿨짹님 근처에도 있지 않을까요?
    • OldBoy
    • 2008.03.09 01:24 신고
    M님의 평점이 엄청나게 우수하네요!
    어린시절 할머님이 만들어 주신 무슨 풀같은것 잔뜩 들어간 빵인지, 떡인지가 생각납니다.
      • isanghee
      • 2008.03.11 22:03 신고
      원래 M이 풀을 좋아해요..^^
  2. 오랜만에 만족하셨나봅니다.
    M님의 오성으로 평가를 내리시고..
    뉴욕가게되면 상희님 로그는 필수로 흩고 가야겠네요.
    맛집 찾아 다니는것도 멋진 관광이 되지 않을까..
      • isanghee
      • 2008.03.13 02:53 신고
      꼭 한번 오세요. 얼굴 한번 뵈어야죠..^^
    • 그럼요 가게되면 꼭 뵈어야지요~
      근데 언제가게될지..뭐 언젠가는 안가겠어요?
    • 훈71
    • 2008.03.12 16:09 신고
    오... 항상 멋진 맛있는 레스토랑만 골라서 다니시는군요...
    뉴욕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군데입니다.
      • isanghee
      • 2008.03.13 02:55 신고
      예산상 주로 저렴한 곳 (인당 10불이내)을 찾아 다닙니다.
      훈71님도 꼭 한번 뵈어야 할텐데요..!
  3. 우오오오... 별 다섯개!!!
    이달 말에 뉴욕에 갈 것 같은데 한 번 가봐야겠군요.
    가기 전에 여기서 뉴욕 식당들 복습도 한 번 해야겠어요. ㅋㅋㅋ
      • isanghee
      • 2008.03.16 06:11 신고
      뉴욕에 오시는군요?
      레베님 시간 되시면 한번 뵈어도 좋을텐데요...^^
  4. 저 푸른 초원 위에~ 라는 노래가 불현듯 생각나는군요. ^^
    (그나저나 ..바질 .. 쑥처럼 생겼네요 ㅡ0ㅡ);)

    그리고 노가리 튀김이 젤 구미가 땡기네요.

    M님의 별 다섯개의 평점을 첨 본거 같아요 ^^:
      • isanghee
      • 2008.03.22 16:27 신고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아마 배고플 때 먹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 거예요..!
  5. 꼭 먹어야 할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네요!
  6. 흐하, 아침부터 츄릅츄릅~
    뭔가 새로운 포스팅을 기대하고 왔더니..지난 번 절망하고 갔던 그 맛있는 피자가 여전히 대문에 떡하니 버티고 있네요.
    이탈리아에서도 요론 비쥬얼의 피자는 못먹어봤는데, 역시나 뉴욕으로 다시 한번 가야겠어요!!
    • 앗. 제가 조금 더 일찍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요.
      뉴욕 오실 때, 꼭 연락주세요..^^
    • nana
    • 2008.03.27 14:47 신고
    아.. 저건 루콜라... ^^
    • jenekim
    • 2008.07.17 00:33 신고
    제 생각에도 풍성하게 올라간것은 바질이 아니라 루꼴라(아루굴라) 가 맞아요^^ 사진밑에 아루굴라라고 써있는데 설명에는 바질이라 해주셨네요..
  7. 내 사랑 루꼴라 핏자!!
    이태리 사람들도 진짜 많이 먹지요 ^^
    들어간 재료에 바질도 있긴 하네요.
    헌데 저 수북히 올라간 넘들은 루꼴라 맞아요~~~
      • isanghee
      • 2008.08.13 12:57 신고
      조금 늦었지만 수정했습니다.
      아루굴라를 바질로 잘못 설명한 부분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두분도..)
      이태리에 계시는군요. 10년전에 배낭여행갔을 때 생각을 나게 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