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라고 생각하는 곳이 바로 고딕양식의 로레토 성당(Loretto Chapel)입니다.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기적의 계단(Miraculous Stairs)이 있기 때문이죠. 앞서 봤던 성 프란시스 성당과 로레토 성당은 비슷한 시기(1870~80년)에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현대의 기술로도 7미터 남짓한 높이를 360도를 두번 돌려서 나선형 계단을 만드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또 나선형 계단은 보통 중심에 기둥이 있기 마련인데 이 기적의 계단에는 없지요. 게다가 총 33개의 계단의 높이가 모두 일정하고 특별한 접착제나 쇠못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나무못만 가지고 계단이 만들어졌답니다. 사용한 목재도 뉴멕시코에서 자라는 나무가 아니라고 하고 어떻게 그 시절에 뜨거운 물만 가지고 나무를 굽혔는지, 측량은 도대체 어떻게 했는지 모든 것이 불가사의 하더라는...
그래서 성당사람들은 수녀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은 예수님의 아버지인 성 요셉이 직접 인간세계에 나타나 계단을 만들어줬다고 믿고 있다는군요. 왜 성 요셉이냐구요? 예수님도 그랬지만 요셉의 직업이 바로 목수였지요. 아, 가장 중요한 것. 이 계단 보시려면 인당 $5 내셔야 합니다...^^
로레토 성당 건설이 거의 끝나갈 무렵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성당이 비좁은 관계로 성가대석을 바닥에서 22피트(약 6.7미터) 위에 다락처럼 만들어 놨는데 성가대가 접근할 수가 없었지요. 결국 사다리로 이동해야한다고 결론이 났지만 성당에 웬 사다리랍니까? 로레토 성당 수녀들은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하나님께 9일 기도(Novena)를 드렸고 기도가 끝나던 날 어느 초라한 행색의 목수가 성당에 나타나서 자기가 만들어보겠다고 합니다.
그 목수는 단지 망치와 톱 같은 기본적인 도구와 뜨거운 물만 가지고 남들이 안 보는 동안에만 작업을 하지요. 약 3개월 후 그 목수는 기적의 계단을 만들고 돈도 받지 않고 홀연히 사라지는데 아무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몰랐고 어디서 목재를 사왔는지도 계단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몰랐다고 하네요. [출처: 로레타 성당 홈페이지]
그 목수는 단지 망치와 톱 같은 기본적인 도구와 뜨거운 물만 가지고 남들이 안 보는 동안에만 작업을 하지요. 약 3개월 후 그 목수는 기적의 계단을 만들고 돈도 받지 않고 홀연히 사라지는데 아무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몰랐고 어디서 목재를 사왔는지도 계단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몰랐다고 하네요. [출처: 로레타 성당 홈페이지]
현대의 기술로도 7미터 남짓한 높이를 360도를 두번 돌려서 나선형 계단을 만드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또 나선형 계단은 보통 중심에 기둥이 있기 마련인데 이 기적의 계단에는 없지요. 게다가 총 33개의 계단의 높이가 모두 일정하고 특별한 접착제나 쇠못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나무못만 가지고 계단이 만들어졌답니다. 사용한 목재도 뉴멕시코에서 자라는 나무가 아니라고 하고 어떻게 그 시절에 뜨거운 물만 가지고 나무를 굽혔는지, 측량은 도대체 어떻게 했는지 모든 것이 불가사의 하더라는...
그래서 성당사람들은 수녀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은 예수님의 아버지인 성 요셉이 직접 인간세계에 나타나 계단을 만들어줬다고 믿고 있다는군요. 왜 성 요셉이냐구요? 예수님도 그랬지만 요셉의 직업이 바로 목수였지요. 아, 가장 중요한 것. 이 계단 보시려면 인당 $5 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