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가양칼국수
파찌아빠님의 3회차 번개보고 중 번개참석자를 지역으로 분류하신 걸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일단 주거지 기준 및 선호음식점 혹은 주요 활동지대를 추가 반영하는 식이던데요? 그렇다면 개포미각은 당연히 강남인? 하지만 입맛만큼은 그다지 강남은 아니라는..^^ 오늘은 강남인지 강북인지 약간 헷갈리는 곳. 한강 위에 떠 있는 여의도 가양칼국수로 갑니다. 점심주문메뉴 : 버섯 매운탕 (2인분 11,000원) 한달에 2주일 정도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절대미각 M의 강추 음식점. 원래 칼국수가 면발을 칼로 잘라서 만들어서 칼국수 아니던가요? 저는 이집에서 칼국수 먹으면서 (사실은 버섯매운탕이죠..^^) "아! 맛이 칼칼해서 칼국수였구나?" 할 정도로 이집 음식은 전체적으로 칼칼+얼큰합니다. 이런 맛의 원천은 아마도 마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