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조금 (鳥金)
지금은 그 모습이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인사동은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지요. 가까이에서 일할 때는 "뭐 이런 곳이 다 있어?" 하면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자주 못가다보니 어쩌다 한번 가서 인사동길을 걸어보면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의외로 밥 먹으러 가는 곳은 아니라는.. (인사동 음식점 : 지리산, 차이야기 (인사동점) 참조) 오늘은 "조금(鳥金)" 이야기 입니다. 이곳은 만만치 않은 가격때문에 단골은 아니지만 절대미각 M이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지요. 주문메뉴 : 조금 솥밥(12,000원) + 버섯 솥밥 (12,000원) 평소에 양념 맛 즐기시는 분들은 무척 심심해 할 음식입니다. 저한테도 무척 심심하다는..^^ 하지만 잔잔하게 밥을 지어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따라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