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카페 모뜨 (cafe Motte)
그동안 너무 여유가 없이 살아서일까? 아님 정말로 감각이 무뎌서일까? 계절이 바뀌는 것을 실감하고 살아본게 언제이던가.. 하지만, 올해는 하루하루 봄이 나한테 한걸음한걸음 다가오는 것이 느껴진다. 왜 서양사람들이 봄을 Spring이라고 하는지 절실하게 느껴지는 요즈음. 아직은 쌀쌀한 봄바람도 가벼운 옷차림으로 한아름 가슴 가득히 안아주기 위해 찾은 곳. 바로 널찍한 테라스와 시원한 풍경이 있는 카페 모뜨(cafe Motte) 주문메뉴 : 장미꽃잎차 + 레귤러 커피 (약 18,000원,부가세 10%포함) 장미꽃잎차는 맛이 묘하더군요. 장미꽃 향기가 살짝 나는 듯. 꼭 홍차에 레몬이랑 설탕 조금 넣고 차갑게 했다가 다시 끓인 듯한 시큼달큼한 맛. 절대미각M한테 이런 얘기했다가 한마디 들었습니다. "역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