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lahoma City Museum of Art

Dale Chihuly

Dale Chihuly

Dale Chihuly

Dale Chihuly

Dale Chihuly

Dale Chihuly

Dale Chihuly

Dale Chihuly

Dale Chihuly


Raylene님의 라스베가스 여행기 1 덕분에 잊고 있었던 글 하나 올립니다.

오클라호마 주는 미국 50개 주 중에서도 그다지 유명한 곳은 아닙니다. 미합중국 편입도 꼴찌에서 두번 째 쯤 되고 넓이는 남북한 합친 것보다 조금 작은데 인구는 고작 300만명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미국 최후의 인디언 (체로키, 촉토, 세미뇰 등) 집단 거주지역이었다가 Trail of Tears 강제이주 후 전형적인 미국식 땅따먹기인 Land Run of 1889(영화 Far and Away에서 탐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말타고 줄창 달리는 장면)로 하루아침에 뚝딱 생긴 곳입니다.

워낙에 시골동네라 한국사람들에게는 별로 유명한 것이 없습니다. 영화 트위스터 촬영지,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발사건, 길거리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걸으면 벌금, 스트리트 파킹미터 발명지, 대학풋볼리그의 강자 중 하나만 알고 있어도 많이 아는 것일테니까요.

라스베가스에서 분수쇼로 알아주는 벨라지오 호텔 로비 천장에 붙어있는 유리공예작품은 Dale Chihuly의 작품입니다. Oklahoma City Museum of Art에는 제법 많은 작품들이 상설전시되어 있습니다. 혹시 오클라호마 씨티 가실 일 있으면 Oklahoma City National Memorial와 더불어 한번 둘러 보실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