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죽여주는 동치미 국수 (송촌식당)
바람은 많이 불어도 정말로 훈풍이더군요. 황사가 섞인 비지만 그래도 봄비였구요.^^ 라디오에서 계속 이은하의 "봄비"가 흘러나오네요. ☞노래듣기 : 우리지비님 블로그 알카로이드님께서 지난 2월29일 "눈나무집의 김치국의 신맛이 강해졌다"고 이미 설파하신 바 그 얘기를 듣고 더 늦기전에 꼭 가야겠다고 결심한 집이 바로 죽여주는 동치미국수집. 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절대미각 M이지만 "내가 쏜다!" 이 한마디에 바로 동행입니다.^^ 주문 메뉴 : 죽여주는 동치미국수 (2인 8,000원) + 도토리묵 (10,000원) 두말이 필요없는 곳. 예전에도 유명했지만 서울종합촬영소가 생기면서 더더욱 유명해진 집입니다. 동치미라고 해서 집에서 먹는 맑은 동치미가 아니라 뻘건 동치미 국물이더군요. 솔직히 동치미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