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 Sweetie Pie's [St. Louis, MO]
클라이언트 회사 동료들이 미주리 세인트 루이스에 가면 반드시 가야한다고 무려 4명이 추천해준 곳입니다. 미시시피 스타일의 소울푸드 레스토랑. 동생네 가족들과 나름 개장시간에 맞춰 갔는데 벌써 줄이 길군요. 레스토랑 안에 들어가는데만 30분 남짓 걸렸습니다. 겨우겨우 들어와서 이제는 금방 밥 먹나보다 했는데 아직도 줄은 까마득합니다. 같이 간 아이들은 이미 많이 지쳤구요. 보아하니 자리에 앉아서 음식주문을 하는 게 아니라 카페테리아처럼 음식을 골라 담고 계산하는 방식인데 줄이 너무 더디 줄더군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손님들이 워낙에 천천히 움직이고 주문하고 계산할 뿐. 또 30분이 흘러갑니다. 결국 1시간 남짓 기다린 후에야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요리 하나 + 사이드 2개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