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티지아이 프라이데이즈 (T.G.I.Friday's)

Restaurant|2004. 1. 16. 11:39
오늘 금요일이군요. 요일에 맞는 음식점(?)을 골라봤습니다.

T.G.I.Friday's

어떤 일이든지 선구자(pioneer)란 있게 마련이지요.
적어도 훼밀리 레스토랑으로 분류되는 여러 음식점들 중에 역시 T.G.I.Friday's는
그 선구자적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훼밀리 레스토랑이란 일반음식점보다는 서비스부문에서 뛰어나고
호텔레스토랑급보다는 음식이 좀 떨어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맛있다고 유명한 음식집 가보면 손님으로서의 대접은 받기 힘든 것도 사실이지요.
여기 합석하세요.그냥 먹구 가. 불편하다구? 말많네..그럼 그냥 가..!!

이런 대접 받다가 인형같은 복장을 한 종업원이 무릎까지 꿇어가면서 이건 이래서 맛있구요
저건 저래서 맛있구요. 음식이 입맛에 맞나요? 더 필요하신 것은 없나요?
이렇게 대접받으면 까짓거 음식맛이 좀 없으면 어떻고 좀 비싸면 어떻습니까..^^

하지만, 솔직히 좀 비싸죠. 요리사가 직접 음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레서피로 일정하게 굽고 찌고 공장에서 배달된 음식 꺼내서 이러저거 뿌리고..^^

주로 양재점을 갑니다. 지난해에는 유난히 케이준치킨샐러드 공짜쿠폰이 많이 생겨서..
일단 치킨샐러드 깔아주고 거기에다가 저렴한 점심세트 제일 저렴한것 먹습니다.
그러면 절대미각 M이랑 둘이서 먹으면 14,000원 이내 인당 7,000원 꼴이죠?
늦가을에는 참 많이도 갔었습니다. (무료쿠폰 사용하면 011,019 할인 안되다는..흑)

아웃백의 영향을 받아서일까? 빵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빵은 좋은데 발라먹는 버터가 부실..

T.G.I.Friday's를 오늘이 있게 해준 영원한 베스트셀러. 케이준 치킨샐러드
솔직히 케이준이 뭔지도 몰랐다가 음식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약간 매운 닭튀김,체리토마토,냉면에만 있는 줄 알았던 삶은 달걀,잘게 썰은 치즈.
새콤달콤해서 정말로 좋아하는 하니 머스타드 드레싱.
아.. 그리고 저번때 한번 빠뜨려서 나를 무지 화나게 했던 마늘빵 2개.

점심세트메뉴 치킨퀘사딜라.. 이름은 어렵지만 뭐 그리 힘든 요리는 아닙니다.
멕시코 전병인 또띠아에다가 닭살,베이컨,피망,양파,양상추 등..
오히려 소스가 어떤건지 참 궁금하지요. 먹기에 바쁜 저는 사실 별 관심 없습니다만..

점심 맛있게 드세요.

▶▶▶ 절대미각 M지수 : ★★★★☆

※ 홈페이지 : http://www.tgi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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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센스 빵점 2012.09.08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년 7월 1일부터 전 지점이 그랬는지 순서대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빵 제공을 중단했지요.

    꼭 중단해야만 했는지 의문입니다. 처음 빵은 공짜로 주더라도 빵을 더 먹으려면 한 개에 500원이라도

    받고 주지 아예 없앤 TGIF의 센스는 정말 꽝입니다. 샐러드 바를 없앤 것도 추가요. 장사할 마음이

    없나 봅니다. 그러니까 손님이 줄어서 장사가 안 되니 문 닫은 곳이 있지요. 나중에는 정말 너무

    휑해지면 없애버린 서비스와 샐러드 바를 부활시키는 게 아니라 아예 장사를 접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씨즐러는 한 군데, 마르쉐는 두 군데만 남았는데 그렇게 되고 싶은 건지…. 그 외에

    장사를 접고 아예 없어진 곳도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