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 모습이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인사동은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지요.
가까이에서 일할 때는 "뭐 이런 곳이 다 있어?" 하면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자주 못가다보니 어쩌다 한번 가서 인사동길을 걸어보면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의외로 밥 먹으러 가는 곳은 아니라는.. (인사동 음식점 : 지리산, 차이야기 (인사동점) 참조)
오늘은 "조금(鳥金)" 이야기 입니다.
이곳은 만만치 않은 가격때문에 단골은 아니지만 절대미각 M이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지요.
주문메뉴 : 조금 솥밥(12,000원) + 버섯 솥밥 (12,000원)
평소에 양념 맛 즐기시는 분들은 무척 심심해 할 음식입니다. 저한테도 무척 심심하다는..^^
하지만 잔잔하게 밥을 지어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따라나오는 밑반찬도 그저 단무지, 짠지, 오징어젓 정도.
조금솥밥에는 새우, 굴, 조개, 버섯, 대추 등이 들어있고
버섯솥밥에는 오로지 버섯만 종류별로 들어 있습니다.
저한테는 오히려 버섯향이 물씬 풍기는 버섯솥밥이 담백하니 좋더군요.
취향에 따라 양념간장을 조금씩 뿌려서 비벼서 드시면
그야말로 짭쪼름하고 고소한 밥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옥에 티라면 음식점 분위기. 일본식이라서 그런가? (일본에 안가봐서 모른다는..)
너무 어둡고 착 가라 앉아있어서 마주하고 있는 사람과 웃고 떠들기에 상당히 부담스럽더군요.
말소리도 소곤소곤, 대화주제도 조금은 격이 있는 것을 선택해야만 하는듯한 이 압박감..
절대미각 M이 "차분하고 좋잖아?" 하길래
저도 그냥 들뜨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으로 보나 분위기로 보나 어른들께서 해주시는 소개팅같은 선보러 나가서 밥먹기에 딱일듯.
▶▶▶ 절대미각 M 지수 : ★★★★★
1. 위치 : 안국역에서 인사동길로 들어가기 직전 information center와 크라운베이커리 사이
2. 전화 : 02) 725-8400
※ M's advise : 밥 자체의 고소한 맛을 최대한 음미할 것.
가까이에서 일할 때는 "뭐 이런 곳이 다 있어?" 하면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자주 못가다보니 어쩌다 한번 가서 인사동길을 걸어보면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의외로 밥 먹으러 가는 곳은 아니라는.. (인사동 음식점 : 지리산, 차이야기 (인사동점) 참조)
오늘은 "조금(鳥金)" 이야기 입니다.
이곳은 만만치 않은 가격때문에 단골은 아니지만 절대미각 M이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지요.
주문메뉴 : 조금 솥밥(12,000원) + 버섯 솥밥 (12,000원)
평소에 양념 맛 즐기시는 분들은 무척 심심해 할 음식입니다. 저한테도 무척 심심하다는..^^
하지만 잔잔하게 밥을 지어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따라나오는 밑반찬도 그저 단무지, 짠지, 오징어젓 정도.
조금솥밥에는 새우, 굴, 조개, 버섯, 대추 등이 들어있고
버섯솥밥에는 오로지 버섯만 종류별로 들어 있습니다.
저한테는 오히려 버섯향이 물씬 풍기는 버섯솥밥이 담백하니 좋더군요.
취향에 따라 양념간장을 조금씩 뿌려서 비벼서 드시면
그야말로 짭쪼름하고 고소한 밥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옥에 티라면 음식점 분위기. 일본식이라서 그런가? (일본에 안가봐서 모른다는..)
너무 어둡고 착 가라 앉아있어서 마주하고 있는 사람과 웃고 떠들기에 상당히 부담스럽더군요.
말소리도 소곤소곤, 대화주제도 조금은 격이 있는 것을 선택해야만 하는듯한 이 압박감..
절대미각 M이 "차분하고 좋잖아?" 하길래
저도 그냥 들뜨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으로 보나 분위기로 보나 어른들께서 해주시는 소개팅같은 선보러 나가서 밥먹기에 딱일듯.
▶▶▶ 절대미각 M 지수 : ★★★★★
1. 위치 : 안국역에서 인사동길로 들어가기 직전 information center와 크라운베이커리 사이
2. 전화 : 02) 725-8400
※ M's advise : 밥 자체의 고소한 맛을 최대한 음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