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문경 산골 메밀묵
봄이라서 그런가요? 슬슬 입맛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뭘 먹어도 그다지 즐겁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가끔은 이럴 때 있습니다..^^) 이럴 때 음식선택은 담담한 시골맛을 선택하던가 아니면 아예 독특하고 새로운 맛을 찾던가.. 오늘은 전자를 선택했습니다. 문경 산골 메밀묵으로 갑니다. 주문메뉴 : 채묵정식(8,000원) + 산채비빔밥(8,000원) 이 집에 들어서면 우선 요즘엔 참 보기 힘들어진 새끼줄에 묶인 메주가 둥둥 떠 있지요. 상호는 산골 메밀묵이라고 되어 있지만 참 다양한 음식을 판매합니다. 메밀묵, 청국장, 비지장, 두부김치, 순두부, 산채비빔밥 등 절대미각 M이랑 여러번 왔는데요. 점심으로서는 위의 음식이 가장 먹기 좋았습니다. 시내에서는 묵밥이란 것을 먹기 힘듭니다. 왜? 파는 곳이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