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Janet Echelman, 1.8, 2015아홉가지 Wonder 전시 작품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입니다. 거대한 물결이 하늘에 떠 있는데 조명과 바람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모습이네요. 물결무늬 바닥도 작품의 일부입니다. 작품제목 "1.8"은 2011년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지구의 자전주기가 1.8 microsecond 줄어든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지진 발생 후 쓰나미가 태평양으로 퍼지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보고나서 관련자료를 찾아봤더니 2011년에 TED 강연을 했더라구요. 한글 스크립트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ted.com/talks/janet_echelman5. John Grade, Middle Fork (Cascade), 2015 "도대체 이런 건 ..
1. Patrick Dougherty, Shindig, 2015 공간적인 면에서 볼 때 제목처럼 떠들썩한 파티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나무라는 재료가 주는 원초적인 느낌 때문에 흥청망청한 분위기 보다는 공기 좋은 숲속 둥지들 속에 있는, 기분좋게 편안한 느낌이었죠. 워낙에 유명한 분이라 2013년에 한국 덕평자연휴게소에 작품을 설치했더라구요. http://www.stickwork.net 2. Gabriel Dawe, Plexus A1, 2015 Arts and Technology 전공자답게 주로 Fashion과 Architecture를 연결하는 설치작품을 발표합니다. 종을 횡으로 바꾸는 기하학을 보여주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연결된 무지개빛 실의 길이를 합하면 96 km고 설치하는데 꼬박 열흘..
Country French Breakfast - Eggs any style with our potato galette, bacon and a croissant. $7.99Pesto Pasta - Bowtie pasta tossed in pesto cream sauce and tomatoes with Shrimp. $11.49Chicken la Madeleine - Our signature balsamic chicken with wild mushroom sauce, served with Rice Provençal and steamed broccoli. $9.79French Onion - A beef broth based soupe filled with tender onions and flavorful sp..
패밀리 레스토랑 수준의 넓이와 서비스를 자랑하는, 워싱턴 디씨 중심가에 있는 꽤 괜찮은 레스토랑입니다. 그 유명한(?)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빌딩에 있습니다. 이름이 재미있던데요.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Founding Fathers를 흉내내서 Founding Farmers. "미국 농부들을 생각하고 미국의 질좋은 농산물을 준비해서 미국식으로 요리를 한다"가 이들의 목표되겠습니다. 하루종일 영업하는 곳인데 저희는 브런치집이라 생각하고 아침에만 가봤습니다. 지금까지 Egg Benedict, Chicken and Waffle, Stuffed French Toast, Founding Farmers Breakfast, Uncle Buck's Beignets 정도 먹어봤구요...
은근히 유명한 먹을거리가 없는 워싱턴 디씨지만 Georgetown Cupcake은 꽤나 유명합니다. 뉴욕 소호와 보스턴 뉴베리 스트릿에 있는 지점에는 가봤는데 정작 본점에는 못 가봐서 한번 들러볼까 했었죠. 근처에 사는 지인이 적극 추천해서 갔고, 한번 발을 들였다가 바로 단골이 되어버린 곳이 바로 Baked & Wired입니다. 베이커리 겸 까페입니다. 제가 원래 "달다구리"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쓸데없이 달기만 하고 가격은 왜 그리 비싼지. 특히나 레드벨벳 같은 컵케익과 마카롱을 맛있다고 하는 한국사람하고는... 저와는 달리 단거 좋아하는 절대미각M과 아들녀석 때문에 Chocolate Cupcake of Doom과 Texas Sheetcake 주문해서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오. 신기합니다..
올해초 워싱턴 디씨 주위에 북경오리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길래 눈보라를 뚫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주문메뉴: Peking Duck + Garlic Sprout w/ Shrimp + Mandarin Fried Rice (Combination)북경오리 먹은 지 한참 되어서 잔쯕 기대를 하고 주문했습니다. 오이,양파,파 등 기본 상차림이 부실해보입니다. 요리사(?)의 인상과 칼놀림도 어색합니다. 대표요리인데, 이건 아니지. 콩나물도 아니고 숙주도 아니고, 갈릭 스프라우트는 설마 마늘순? 도대체 뭘까하면서 주문했습니다. 마늘냄새 살짝 나는 숙주라고 말할 수 있겠더군요. 마늘만큼 강한 맛과 향은 아니구요. 곁들인 새우를 포함해서 먹을만했지만 맛대비 가격은 비싼 느낌.모듬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육해공군이..